뉴욕 증시, 셧다운 해제 기대감에도 혼조 마감

미국 연방 정부의 셧다운, 일시 업무 정지 해제가 임박한 가운데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68% 오른 48,254.82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는 0.06% 상승한 6,850.9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0.26% 내린 23,406.46에 장을 마쳤습니다.

다우존스 지수의 상승은 역대 최장기 셧다운 종료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미국 정부의 경제 지표를 토대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 것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AMD는 강력한 실적 전망에 힘입어 9% 가까이 급등했지만, 인공 지능, AI와 관련한 기술주의 '거품' 논란이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엇갈려 나스닥 지수는 하락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