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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대행' 대검 차장에 구자현 서울고검장..."무거운 책임"

2025.11.14 오후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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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퇴임식을 가진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의 후임으로 구자현 서울고등검찰청장이 임명됐습니다.

법무부는 오늘 오후, 구 고검장을 내일(15일)부터 검찰총장 대행 업무를 맡는 대검찰청 차장으로 전보 조치 했습니다.

구 고검장은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어려운 시기에 무거운 책임을 맡게 됐다며 검찰 조직 안정화와 본연의 책무 수행을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차장 인사의 배경인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에 대해선 추후에 입장을 밝힐 기회가 있을 거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앞서 노 전 차장은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 항소 포기 결정으로 검찰 내부 반발이 이어지자 책임을 지겠다며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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