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최강' 김원호와 서승재가 올해에만 10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김원호와 서승재는 일본 구마모토에서 열린 일본 마스터스 남자 복식 결승에서 일본조를 접전 끝에 2 대 1로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첫 번째 게임을 듀스 끝에 20 대 22로 아쉽게 내준 김원호와 서승재는 2게임부터 흐름을 완전히 바꾸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쳐 무난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지난 1월 처음 복식 조를 꾸린 두 선수는 올해 세계선수권을 포함해 무려 10번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적수 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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