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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용 "금 거북이, 청탁 목적 아냐...김건희 선물 답례"

2025.11.17 오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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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김건희 씨에게 준 거로 알려진 금 거북이는 청탁 목적이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 측은 오늘(17일) 언론에 입장을 내 지난 2021년 연말에서 2022년 초 사이 김 씨로부터 100만 원대 화장품 세트를 선물 받았고, 그 뒤 2022년 3월쯤 해당 선물에 대한 답례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당선 축하 겸으로 비슷한 가격대의 선물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같은 사실관계를 입증하기 위해 해당 화장품 매장에 배송 내역 확인을 요청했지만 매장 측에서 주문자의 정확한 인적사항 없이는 조회해줄 수 없다고 회신해 특검에 내용 확인을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김건희 씨 쪽에 어떠한 청탁이나 적격성 검토서를 전달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김 씨에게 금 거북이를 건네며 공직을 청탁했단 의혹을 받고 있는데, 특검은 이 전 위원장이 김 씨를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 직접 만나 인사 자료를 건넸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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