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윤석열 '체포방해' 혐의 재판...전 경호처 간부 증인신문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혐의 재판이 오늘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5부는 오늘(18일) 오전 10시 15분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진행합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기일에 이어 오늘도 출석할 전망입니다.

이번 재판엔 김 모 전 경호처 부장이 증인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특검과 변호인단은 지난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이 체포 영장을 집행할 당시 상황에 대해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재판에선 이 모 전 경호처 본부장이 증인으로 나와, 1차 체포 영장 집행이 불발된 뒤 윤 전 대통령이 관저에 미사일이 있다고 말하며 만약 영장 집행이 다시 시도된다면 위협사격을 하라고 명령했다는 증언이 나온 바 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