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한 고등학교 교사...아동 학대 혐의로 입건

충남 아산경찰서는 아산의 한 고등학교 교사인 30대 A 씨를 아동 학대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3일 아산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수업에 불성실하게 참여한다는 이유로 17살 B 군의 뒤통수 등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 씨는 수업을 마치고 B 군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말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순간 화를 참지 못하고 수차례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조만간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오승훈 (5wi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