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기준 국내 7위와 10위 벌크선 선사인 SK해운과 에이치라인해운이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해양수도권 조성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두 회사는 오늘 부산에서 이전 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시너지 효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이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가적 목표에 함께해준 점에 감사드린다면서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전방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두 선사는 이번 달 주주총회를 통해 정관 변경을 마친 뒤, 내년 1월 본사 이전 등기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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