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자대학교 학생들이 남녀공학 전환 반대 의사가 우세하게 나온 학생 총투표 결과를 대학 측에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동덕여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9일) 동덕여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학생 총투표 결과를 대학 학생처에 전달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반대 의견이 85.7%로 압도적이었다며 공학 전환을 권고한 공론화위원회 합의 절차에서는 학내 최대 구성원인 학생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의 전환 권고를 수용한 동덕여대는 오는 2029년부터 남녀공학 전환 방침을 공식화했습니다.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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