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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중국용 발행 내년 달력 원산갈마 관광지구 사진으로 꾸며

2025.12.10 오후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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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북중 관계가 회복 신호를 보이며 중국인의 북한 관광 재개 여부가 주목받는 가운데 북한 출판사에 의해 중국용으로 발행된 내년 달력이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 사진들로 꾸며졌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의 호텔과 레저시설 사진이 담긴 내년 달력을 입수했다며 중국인의 북한 관광 재개 시점이 주목된다고 전했습니다.

북한과 중국은 수교 75주년인 지난해만 해도 고위급 교류가 사실상 중단 상태에 있었지만, 올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해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는 등 양국 관계가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는 북한이 지난 7월 강원도에서 준공한 대형 해변 리조트 단지입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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