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 서구의 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4명이 매몰됐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남은 작업자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소방 브리핑 들어보겠습니다.
[안균재 / 광주 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광주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안근재입니다.
금일 사고에 대해서 간략하게 브리핑하겠습니다.
금일 오후 13시 53분경 광주광역시 서구 지평동 광주 대표도서관 공사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의 피해 상황과 조치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사건 개요입니다.
13시 58분에 붕괴사고 신고가 접수되었고 콘크리트 타설 중 붕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현재 조사 중에 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 상황입니다.
매몰된 인원은 총 4명입니다.
첫 번째 14시 19분에 발견해 14시 52분에 구조한 1명은 저희 구급차를 이용해서 상무병원으로 이송했으나 16시 1분에 최종 사망 판정됐습니다.
14시 53분에 추가 구조자 1명을 발견해서 현재 구조작업 중에 있습니다.
현장에 좀 철근콘크리트나 공사 자재가 몰려 있어서 작업하는 데 시간에 상당한 애로사항이 있고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
다음 조치사항입니다.
지금 대형 크레인 2대가 동원돼서 지금 현재 작업을 하고 있고요.
중앙119구조본부에서 구조견 2마리, 그리고 각종 열화상 카메라, 드론 등을 이용해서 수색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광주소방에서는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소방력을 집중 투입해서 유관기관과 공조하여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추가 피해 상황은 확인되는 대로 바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음 브리핑은 19시에 할 예정입니다.
질문사항 있으면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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