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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총리 "시드니 총기 난사, 극단적 IS 이념 따른 범행"

2025.12.16 오후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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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의 희생자를 낳은 호주 본다이 해변 총기 난사 사건은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이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앤서지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밝혔습니다.

앨버니지 총리는 호주 공영 ABC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이번 범행은 IS 이념에서 동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10년 이상 지속해온 IS 이념이 증오를 조장했고 이번 사건에서는 대량 살인을 준비하는 것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앨버니지 총리는 부자 관계인 총격범 가운데 아들인 나비드 아크람이 지난 2019년 IS 관련 테러 계획과 연관돼 조사를 받았지만 주요 용의자로 여겨지지 않아 기소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은 "치밀하게 계산됐고 냉혹했다"며 지금까지 수사 결과로는 총격범 2명 외에 추가 용의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ABC는 나비드가 시드니에서 악명 높은 지하디스트 전도사인 위삼 하다드의 추종자였다고 대테러 관계자들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시드니 교외에서 예배당을 운영하는 하다드는 유대인 살해에 관한 종교 경전을 인용하는 강연을 포함한 폭력적인 반유대주의 강연으로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지난 7월 호주 법원은 하다드가 반유대주의 강연을 해 인종차별 금지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하기도 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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