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국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기시다 전 총리 "대사관앞 소녀상 적절 대응 요구돼"

2025.12.28 오전 10:49
AD
2015년 한일 양국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합의 당시 일본 측 외교수장을 맡았던 기시다 후미오 전 일본 총리가 당시 합의에 따라 옛 주일한국대사관 앞 소녀상은 적절한 대응이 요구된다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전 총리는 2015년 위안부 합의 때 외무상을 맡아 한국 측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협상에서 담판을 지은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한 바 있습니다.

기시다 전 총리는 요미우리신문에 실린 인터뷰에서 당시 외무상으로서 위안부 문제를 오래 끄는 것은 양국의 미래에 바람직하지 않아 강한 각오로 합의에 임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기시다 전 총리는 당시 합의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가 위안부 지원을 위한 재단에 자금을 출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고, 윤병세 장관은 소녀상에 대한 일본 측 우려를 인지해 관련 단체와 협의하며 적절한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위안부 문제의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도 언급했습니다.

다만 한국 정부는 이후 문재인 정부 출범 뒤, 위안부 합의에 대한 재검토를 거쳐 일본 정부가 10억 엔을 출연한 화해치유재단을 2018년 해산하기로 하고 합의 자체에 대한 파기나 재협상은 요구하지 않겠다는 뜻을 표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요미우리신문은 한국의 정권 교체 후 사실상 백지화된 상태가 됐지만, 합의 자체는 지금도 유지돼 문제의 재연을 막는 일정한 역할을 하고 있고, 현재 양국 정부는 협력 강화 기조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25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43,249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28,462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