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서방과 이란이 현재 전쟁 상태라고 언급했습니다.
현지시간 27일, 인터넷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웹사이트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개인적 견해라는 전제와 함께 "이란은 미국, 이스라엘, 유럽을 상대로 전면적인 전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이스라엘, 유럽이 이란의 자립을 원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란은 미국과 핵농축 문제를 둘러싸고 협상을 진행했지만, 6월에 이스라엘의 기습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란이 이스라엘과 공습을 주고받는 와중에 미국은 이란의 핵시설을 직접 폭격한 뒤 양측의 휴전을 끌어냈습니다.
이에 대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각종 제재를 언급하면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그들은 모든 측면에서 이란을 포위했고, 민생과 문화, 정치, 안보 분야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동시에 사회적 기대치만 높였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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