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의 유명 관광지인 마추픽추 인근에서 열차 두 대가 충돌해 기관사 1명이 숨지고 관광객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페루 언론들은 현지시간 30일 마추픽추로 향하는 잉카 레일 소속 열차와 페루 레일 소속 열차가 정면으로 충돌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고로 기관사 1명 숨지고 두 열차에 타고 있던 관광객 10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페루 경찰은 부상자 대부분이 외국인 관광객이라며 현재 철도 당국과 함께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페루 한국대사관은 "한국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 관광객에게도 인기인 마추픽추는 한 해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페루의 최고 관광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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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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