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생포해 베네수엘라 밖으로 압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상옥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베네수엘라와 그 지도자에 대한 대규모 공습’이라고 이름 지은 작전을 감행했다고 한 뒤, 토요일 이른 새벽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생포해 국외로 압송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마두로의 아내도 미국 사법 당국과 합동으로 수행된 이번 작전에서 함께 붙잡혔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토요일 오전 11시, 한국시간 새벽 1시에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미군은 현지시간 3일 새벽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전격 공습했습니다.
새벽 2시쯤 카라카스에서 최소 7차례의 폭발음과 연기 기둥이 포착됐고, 저공 비행하는 항공기 소리가 들렸으며, 군사 기지 인근에서는 정전이 발생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미국의 공격에 맞서 모든 병력을 동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전군과 민병대에 총동원령을 내리고 즉각적인 무장 투쟁을 위해 전국 각지에 병력을 배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퇴진을 압박하기 위해 베네수엘라에 대한 지상 작전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12월 3일 베네수엘라를 여행금지를 의미하는 최고등급인 4단계로 지정하고, 베네수엘라에 있는 모든 미국인에게 즉시 출국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미국은 2019년 베네수엘라와 외교 관계를 중단하고 외교관을 전원 철수해 현재 베네수엘라 주재 미국 대사관은 사실상 폐쇄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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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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