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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반클리프 목걸이 받고 "아주 예쁘다, 도와드릴 것 없나"

2026.01.07 오후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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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씨가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에게서 목걸이와 브로치 등을 받고 인사 청탁에 직접 관여한 정황이 공소장에 담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은 김 씨가 윤 전 대통령 당선 직후인 2022년 3월부터 5월 사이 이 회장으로부터 3차례에 걸쳐 1억83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받았고,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다고 봤습니다.

공소장에 의하면 이 회장은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지하 식당에서 김 씨를 만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시작으로 티파니 브로치, 그라프 귀걸이를 잇달아 건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김 씨가 선물 받은 목걸이가 예쁘다고 화답하며 "회사에 도와드릴 것이 뭐 없느냐"고 물었고 이 회장의 맏사위 박성근 전 검사에 대한 인사 청탁을 받았다는 게 특검 수사 내용입니다.

특검은 이 밖에도 김 씨가 2022년 4월 12일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에게서 ’초대 국가교육위원장의 조건’이라는 제목의 서류를 받고 이후 5돈짜리 금 거북이와 세한도 복제품을 전달받았다고 적었습니다.

특검은 이 같은 금품 제공 배경을 토대로, 김 씨가 국정운영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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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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