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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결심 앞두고 장시간 회의...사형 또는 무기징역

2026.01.08 오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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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란 재판 결심 공판을 앞두고 특검이 구형량을 결정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습니다.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한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사형과 무기징역 중 어떤 구형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수사를 마치고 공소유지 체제로 전환한 내란 특검팀이 다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내란 재판 결심 공판을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 등 피고인 8명에 대한 구형량을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물론 수사 종료 이후 원대 복귀했던 검사들도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핵심은 첫 번째 피고인이자 가장 형량이 높을 거로 예상되는 윤 전 대통령의 구형량입니다.

윤 전 대통령이 받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는 사형과 무기징역, 무기금고를 구형할 수 있는데, 특검팀은 일단 강제노역이 부과되지 않는 무기금고는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시간가량 쉬지 않고 진행된 회의에서는 사형이냐 무기징역이냐를 놓고 논박이 이뤄졌고, 의견이 팽팽했던 거로 전해졌습니다.

회의가 끝난 뒤에는 조은석 특검과 공소유지팀이 남아 논리 구성 등 최종 정리작업을 이어갔습니다.

내란 수괴 혐의로 재판을 받았던 전두환 전 대통령도 무기징역이 확정됐던 만큼, 특검이 무기징역을 구형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지만, 윤 전 대통령이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는 점과 국민적 감정 등을 고려했을 때, 사형 선고를 요청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결심공판에서는 먼저 피고인 측이 증거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특검이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을 진행한 뒤, 변호인단의 최종변론과 피고인들의 최후진술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부터 순서대로 최종 의견 진술을 진행한 뒤, 곧바로 구형량을 밝힐 전망입니다.

YTN 안동준입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디자인: 정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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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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