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통로에 승객과 승무원이 엉겨 붙어 서 있습니다.
걱정하는 승객 목소리가 들리자, 승무원은 안심하라고 말합니다.
[승무원 : (꺼졌어? 응, 꺼졌어.) 놀라지 마세요. 진화됐습니다.]
어제저녁 인천국제공항을 떠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서 불이 난 건 밤 10시 10분쯤.
승객 284명을 태우고 이륙한 지 2시간여 만에 한 탑승객이 갖고 탔던 보조배터리에서 불꽃이 일었습니다.
승무원들이 소화기로 금방 불길을 잡아 목적지인 홍콩까지 비행엔 문제가 없었지만, 승객 1명이 손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승객 : 제가 듣기로는 휴대전화에 보조 배터리를 이렇게 꽂아 뒀다가 갑자기 불이 났던 거라고, 불빛이 번쩍하면서 사람들이 막 불이 났다고….]
이보다 앞서 경북 김천에선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시간여 동안 집을 모두 태운 뒤에야 꺼졌는데 70대 부부가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새벽 충남 아산에선 식품공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1층짜리 공장 8개 동 가운데 2개 동이 탄 거로 추정되는데 건물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YTN 나혜인입니다.
화면제공ㅣ경북소방본부 시청자 제보
영상편집ㅣ서영미
자막뉴스ㅣ고현주 권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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