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부 시위대를 교수형에 처하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란 사법부는 시위 참가자에 대한 재판과 형 집행을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국영방송에 따르면, 골람호세인 모흐세니 에제이 대법원장은 시위 참가자들이 수감된 교도소를 찾아 "어떤 사람이 누군가를 참수하고 불태웠다면 우리는 임무를 신속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일 두 달, 석 달 뒤로 늦어지면 같은 효과를 볼 수 없다"며 "우리가 무언가를 해야 한다면 지금 빨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발언은 수감자 상당수가 적절한 재판을 받지 못한 채 극형에 처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앞서 이란 검찰은 이번 시위를 이슬람을 부정하는 죄로 규정했으며, 국제인권단체들은 시위대를 사형에 처하겠다는 위협이라고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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