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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각] 한동훈 '제명' 후폭풍...장동혁 "재심의 기간 둘 것" 의미는?

2026.01.15 오후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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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각이 살아있는 정치 평론,시사 정각 시작합니다. 오늘은 여야 중진 의원 두 분과 함께 합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국민의힘이 또 다시 혼돈 속에 빠져든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에 사형이 구형되고 몇 시간 후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윤리위의 제명 결정이 이뤄졌는데요. 이 결정이 몰고 온 파장이 상당한 모양인데 관련 영상 보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번 윤리위의 결정으로 말 그대로 지금 국민의힘이 두 쪽 나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 상황이고요. 지금 마지막에 보신 것처럼 장동혁 대표는 재심의의 기회를 주겠다고 하기는 했는데 한동훈 전 대표는 지금 재심받을 생각이 없는 것 같거든요. 출석할 거라고 보십니까?

[윤영석]
참 안타까운 상황이죠. 정치는 정치로 풀어야 하는데 서로 간에 정치로 풀기 위해서는 또 서로의 입장을 들어보고 또 소통을 하고 타협을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들 눈높이에 맞는 결론을 내야 되는데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안타깝습니다. 이건 정말 정치라고 할 수 없고 서로 전혀 대화를 하지 않고 윤리위원들도 사실 당의 사정을 잘 모르는 분들이잖아요. 그런 분들이 정치를 하는 분들도 아니고 그런 분들이 법적인 잣대, 또 원칙, 기준 이런 걸 가지고 이렇게 정치를 재단하고 있는 이런 모습들이 이게 과연 정치인가 하는 자괴감이 들고 우선 지금 한동훈 대표 같은 경우에는 윤리위의 결정이나 또 지도부의 결정이 다 뭔가 결정을 해놓고 진행을 하는 것 아닌가라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재심의 기회라든지 소명의 기회에 응할 가치가 없다라고 생각을 하는 것 같은데 그렇더라도 재심의 장에 출석을 하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국민들을 향해서 소명을 할 수 있거든요. 소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소명을 통해서 우리 당의 당원들이나 또 우리 국회의원들, 조금 전에 의원총회를 저희가 했습니다마는 국회 지도부 그리고 국민들께 당과 충분한 소명을 통해서 하나의 정식적인 합의를 이끌어내지 않겠느냐 저는 생각을 합니다.

[앵커]
윤리위에 대해서 비판을 하시면서도 한 전 대표에 대해서는 소명이 필요하다라고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지금 장동혁 대표가 갑자기 한 전 대표에게 시간을 주는 그 의도는 뭐라고 보세요?

[박홍근]
우선 절차적 하자가 있겠다고 하는 우려가 있겠죠. 전날 문자로 통보하고 그리고 다음날 회의를 열어서 바로 심야에 결정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나중에 법적인 문제가 대두됐을 때 당이 더 후폭풍에 시달릴 가능성을 염두에 둔 거겠죠. 하지만 이미 첫 단추를 잘못 꿴 겁니다. 만약에 윤리위원회의 결정을 번복한다면 지금 당내 윤 어게인 극우 지지층들이 가만 있겠습니까? 오히려 더 극심한 내홍을 겪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여지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 상황은 문재인을 배신했던 윤석열, 윤석열을 배신했던 한동훈. 한동훈을 배신했던 장동혁. 꼬리를 무는 배신의 업보가 만든 결과라고 저는 이 상황을 보고 싶어요. 그러니까 결국은 당내 극우 세력의 입맛에 맞는 어거지 결정을 한 것이죠. 제가 통계를 봤습니다. 실제 국민의힘의 윤리위원회가 발표한 것을 봤더니 한동훈 전 대표 명의로 올라온 게 161건 정도라는데 이중 욕설과 비방은 12건이랍니다. 그런데 한동훈 전 대표는 이건 내가 쓴 게 아니다라고 얘기하고 있잖아요. 대신 어머니에 아내, 딸, 장인, 장모 이런 분들이 총동원돼서 한 907건 썼는데 이게 대부분 기사라든가 정치적 의견표명이라는 거예요.이걸 가지고 문제를 삼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하루에 1000~2000개 당원게시판에 올라오는데 그다음에 평균 2~3건 올렸다는 거예요, 가족들이. 그러면 당연히 이런 비방의 글을 실제 본인이 썼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를 밟아야죠. 그런데 그거 없이 바로 문제를 삼은 거 아니겠습니까? 무슨 조직적인 매크로를 돌린 것도 아니고 여론조작이라고 하는 것들이 확인되지 않았는데 전 당대표까지 한 분을 제명한 것은 아무리 해도 이것은 정치구도가 분명하다고 볼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어요. 그래서 저희는 결국 이로 인해서 국민의힘의 확장성에 심대한 타격이 올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국민의힘도 지금 여러 가지 우려를 보여주는데 이게 딱 지난번 김문수 대선 후보를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바꾸려고 심야에 기습적으로 했던 것이나 또는 이준석 전 대표도 당의 윤리 기강 차원에서 당원권 정지를 기습적으로 결정했던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당내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심히 우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지금 말씀해 주신 대로 닮아 있는 이전의 사건들이 너무 많았다고 얘기를 해 주셨는데 앞서 의총 얘기해 주셨잖아요. 의총 참석 오늘 하신 거죠? 의총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오갔나요?

[윤영석]
의총에서는 상당히 격론이 벌어지고 있는데 아무래도 지금 이런 상황을 정치적으로 풀어야 된다. 또 전직 당대표를 이렇게 일방적으로 제명하는 것에 대해서 반대하는 의견도 상당히 표출되고 있습니다. 그런 것을 보고 왔는데 방금 우리 박 전 원내대표께서 이준석 당대표, 지금 현재 개혁신당 대표죠. 그런 사례도 들었는데 정말 이게 바람직하지 않은 거거든요. 어떻게 보면 윤석열 대통령이 참 좋은 조건에서 국정을 잘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이 마련됐었는데 그런 부분에서 이준석 대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그걸 그냥 막무가내식으로 몰아냄으로써 그 뒤에 우리 당도 그렇고 윤석열 전 정부도 상당한 어려움을 당했는데 지금의 이런 상황도 앞으로 만약에 한 전 대표가 이런 식으로 되면 상당히 우리 당이 어려움을 겪지 않겠는가. 그래서 저도 당의 책임 있는 중진 의원으로서 여러 가지 많은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이게 외부적으로 말을 하는 것도 한계가 있어요. 또 잘못하면 한쪽의 입장을 들어주는 것처럼 되기 때문에 중진들도 상당히 곤혹스러운 측면도 있습니다. 오늘도 12시에 중진들 만남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태들과 관련해서.

[앵커]
중진들끼리의 만남인가요?

[윤영석]
중진들끼리의 만남을 계획하고 있는데, 12시에 오찬 겸해서. 이 시간 이후에 같이 참석을 해서 논의를 하겠지만 여하튼 상당히 당이 어렵고 지금 지방선거 앞두고 국민들이 가장 싫어할 수밖에 없는 국민들이 싸움하지 말라는 거거든요. 싸움을 국민들을 위해서, 국익을 위해서 하는 것은 괜찮지만 당내의 계파라든지 정파들끼리 싸움하는 걸 가장 싫어하지 않습니까? 또 그것도 명분 없는 싸움을. 지금 상당히 저도 걱정스럽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앵커]
중진끼리의 모임이 예정돼 있다라고 얘기해 주셨는데 그러면 이 자리에서 의견을 모아서 장 대표와 중진들의 만남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는 건가요?

[윤영석]
그럴 가능성이 충분히 있고요. 만나서 저희가 외부에 다 브리핑을 합니다. 하면 다 전달이 되기 때문에 오늘 상당히 변곡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 모임에서 또 어떤 목소리가 나올지 지켜봐야 하는 부분이고.

[박홍근]
그런데 윤리위원장을 맡은 분이 그동안 김건희를 옹호해 왔고 또 부정선거론에 대해서도 동조하는 듯한 의혹을 받고 있는 분 아닙니까?

[앵커]
윤민우 윤리위원장이죠.

[박홍근]
그렇습니다. 그분의 정치적 색깔이 분명하기 때문에 재심의 과정을 거치더라도 과연 한동훈 전 대표가 물론 자초한 것도 있죠. 제때 제대로 소명하고 또 사과나 반성을 하면서 명분을 만들어줬으면 됐을 텐데 그걸 본인이 그동안 거부한 것도, 너무 늦게 한 것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윤리위원장의 평소 스타일로 봤을 때 제가 보기에는 한동훈 전 대표도 제대로 소명 안 할 것 같고, 버티기로 갈 것 같고 그리고 또 윤리위원장도 자기 성향대로 고집할 가능성이. 왜냐하면 본인이 더 눈여겨보는 것은 윤어게인, 당내 극우 지지층들을 우선 눈여겨보는 것 같거든요.당내에 앞으로 있을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번에 아프더라도 이 문제를 매듭짓고 가야 한다는 그런 논리에 심취해 있지 않나, 이렇게 예상이 되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그런 걸 보면서 마치 국민의힘의 모습을 보면서 왕조시대의 사화나 독재정권의 숙청을 떠오르게 하거든요. 그러니까 총, 칼만 없을 뿐이지 판박이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윤 의원님께서 걱정하시는 것처럼 보수층이 봤을 때 건전한 보수로 새롭게 태어나기를 기대할 텐데 이런 모습이 과연 대한민국 정치가 정말 정당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 저희가 영상에서 보셨던 것처럼 소장파 중 한 사람인 김재섭 의원 같은 경우에도 윤어게인 세력의 보복이다, 이렇게 이번 사태를 규정하고 있는 상황이고. 어제 저희 시사정각에 전주혜 전 의원이 나오셨는데 그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민주당도 악재가 있지 않습니까? 지금처럼 국민의힘이 뭉쳐서 해야 할 그런 시점에 왜 이 시점에 이런 결정을 내렸는지 모르겠다. 이런 의견을 밝혀주셨는데 어떻게 보세요?

[윤영석]
우선 윤 어게인 세력의 보복이다, 이러한 표현은 저는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2024년 12월 3일날 계엄을 했을 때 그 계엄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 거의 100% 다 반대했어요. 맞지 않다. 시대에 전혀 맞지 않는 조치다라고 다 비판을 했는데 탄핵을 겪으면서 탄핵에 대해서는 상당히 많은 의견들이 있었죠. 그래서 탄핵을 하게 되면 결국은 국민들의, 국가의 명운이 걸린 상황에서 민주당 또 이재명에게 정권을 내줄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인데 과연 이게 우리 국민의힘이 선택할 수밖에 없는 하나의 선택지냐.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도 있었고 탄핵을 반대하는 입장도 많았고 또한 탄핵에 대한 그런 부분에서 성격의 규정, 계엄의 조치. 계엄은 잘못된 것이지만 과연 이것이 탄핵까지 이를 수 있는 것이냐 하는 데 대해서는 여러 가지 그런 것들이 있었죠. 그런데 한동훈 전 대표는 그 당시 탄핵을 찬성하는 입장이었고 그렇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 상당히 갈등적인 요소가 계속 첨예화 돼 왔죠. 또 잠복되어 있다가 그것이 폭발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탄핵을 둘러싼 입장 차이들이 지금 폭발하는 것이 아닌가. 또 탄핵을, 계엄을 초래한 과정에서 과연 한동훈 전 대표가 윤석열 그 당시 대통령과의 집권 여당의 당대표와 대통령 간의 관계에서 제대로 역할을 했었느냐, 그런 부분에 대해서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의 갈등들이 지금 폭발하고 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그렇지만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정치는 정치로 풀어야 합니다. 이걸 법으로 제단해서는 안 돼요. 그래서 꼭 정치로 풀 수 있도록 저희가 역할을 하겠습니다.

[앵커]
오히려 조금 전에 말씀드렸습니다마는 민주당에도 어려운 일들이 많은 상황인데 오히려 이 상황에서 지금 국민의힘에서 이런 일들이 터지는 상황,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박홍근]
저희는 그날이 마침 공교롭게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에 대한 사형 구형이 이루어지는 날 아니었습니까? 그로부터 3시간 있다가 이런 발표가 있었단 말이죠. 왜 그날, 그 시점을 택했을까도 저희로서 의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즉 달리 말씀드리면 당내 윤 어게인 세력, 극우 지지층들이 사형 구형에 대해서 당 지도부에게 엄청난 압박을 줄 수밖에 없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도 과거 내란 수괴였던 전두환 같은 경우는 사형이 구형된 날 그 사무총장이라든가 또는 당 부대변인이라든가 이런 사람들이 공식 입장문을 냈습니다. 반성하는 그런 입장을 냈거든요.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은 아무런 입장을 안 내고 있지 않습니까. 그 얘기는 무엇이냐. 바로 당내 문제를 격화시켜서 그런 극우지지층들의 여러 가지 비판을 잠재우려고 하는 것 아니냐라고 하는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저희는 이것은 정말 전대미문의 치졸한, 쪼잔한 삼류 정치 아니냐, 이렇게 저희가 나름대로 평가를 하는 것인데요. 그래서 저희는 이번 상황이 우리 민주당에게 호재냐 아니냐 이렇게 접근할 문제는 아닌 것 같고요. 철저하게 내란 계엄은 내란 계엄대로 평가를 법과 역사에서 해야 되는 것이고, 당내 정당 민주주의는 정당 민주주의로 작동하게끔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그런데 이런 것이 완전히 이번에 온데간데 없는 사라진 경우를 우리가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씁쓸하다는 것이죠.

[앵커]
이번 사태 이후 국민의힘은 점점 분열의 상황이 상당한 상황입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 각각 어떤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지 들어보시고 함께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일단 박정훈 의원이 이야기한 바에 따르면 그렇다면 지금 장동혁 대표는 선거를 신경 쓰지 않고 본인이 살아남느냐, 마느냐 이 부분을 신경 쓰는 것인가. 어떻게 들으셨어요?

[윤영석]
저건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이기 때문에 제3자로부터 들었다. 본인이 직접 들은 이야기도 아니고.

[앵커]
만약에 사실이면 정말 사당화 비판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잖아요.

[윤영석]
있을 수 없는 얘기죠. 당대표가 어떻게 저런 얘기를 하겠습니까. 저는 상상이 안 가는 이야기이고 또 저러한 얘기를 본인이 직접 들었다라면 언론에서 얼마든지 얘기를 할 수 있겠지만. 제3자로부터 들은 얘기를, 정확지도 않은 것을 검증도 안 해보고 저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제가 보기에는 그 자체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앵커]
고성국 씨 이야기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윤영석]
지금 고성국 유튜브 방송 대표죠. 그분이 우리 당에 입장을 한다. 보니까 오세훈 시장의 상임고문단 오찬에 대해서도 그런 비판적인 말씀을 하시는데 오세훈 시장도 우리 당에 오랫동안 역할을 해 오신 분 아닙니까. 4선인가요, 서울시장. 지금 네 번째죠. 네 번째 지금 하고 있는 거죠. 당에 대한 애정도 많고 지금 고뇌에 차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서울시장 선거도 지금 이겨야 되는 상황인데 이 상황에서 과연 서울시장 선거를 이길 수 있겠는가라고 하는 대단히 고민이 클 거예요. 그런 상황에서 당에 고언을 하는 것은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런 부분까지 폄하하는 것은 맞지 않지 않느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박홍근]
장동혁 대표가 당대표로 됐던 건 철저하게 윤어게인 세력의 지지기반이었거든요. 전한길 씨를 포함해서. 그러니까 본인은 그 기반을 허물고 갈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그동안 소위 윤석열의 내란에 대해서나 또 탄핵에 대해서 입장을 고수해 온 것이죠. 최근에 약간 입장을 바꿀 것처럼 했지만 그 근간은 바뀌지 않았다는 것이 다시 확인된 겁니다. 그러니까 본인 입장에서는 지방선거에서 패배하면 당연히 온데간데 없을 거예요. 그러니까 사실 지방선거에 이기기 위해서 더 노력을 해야 하는데 우선 자기 집토끼, 자기 손 안에 드는 세력을 우선 쥐고 가야 한다라고 하는 근시안적 당 운영을 하고 있는 것이 계속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라고 보여지고요. 그러니까 아마도 지방선거는 쉽지 않을 것 같아. 그러니 내가 명분이라도 갖춰서 당내 확실한 지지층이라도 결속시켜가는 것이 낫겠다라고 하는 셈법을 작동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보는 거고요. 오세훈 시장은 그렇지 않아도 명태균 게이트로 인해서 사법리스크, 이제 기소가 돼서 재판을 받아야 될 형편이 있지 않습니까. 지난번에도 그만뒀는데, 시장직을. 설령 공천을 받아서 설령 당선이 되더라도 그래도 결국은 나중에 시장직을 중간에 내려놔야 될 수 있는 상황이 있어서 되게 조바심이 있단 말이에요. 시민들의 피로감이라든가 한강버스와 같은 정책의 실패뿐만 아니라 그런 초조함이 있는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거의 다 친한계가 축출되면서 당내 입지가 더 자기가 좁아지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번 경선도 더 우려되는 것이고 그리고 당의 확장성은 더 떨어지니까 본선은 더 위태로울 것 같으니까 저렇게 본인도 최근에 그동안 말을 안 하고 있다가 이제는 결국 자기라도 살아남기 위해서 저런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 아닌가, 이렇게 보여지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최고위에서 결정을 보류하기는 했습니다마는 요즘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일들이 국민의힘이 너무 강성 지지층 쪽으로 가고 있는 것 아니냐라고 하는 비판을 충분히 받을 만한 일들이 상당히 많은 것 같고 지금 장동혁 대표의 측근들, 예를 들면 박민영 미디어 대변인이라든지 이런 측근들이 계속해서 거친 언사를 내뱉는 것도 당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고 계세요?

[윤영석]
조금 자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상임고문들 같은 경우에는 당에 오랫동안 기여를 많이 해오신 분들이고 전직 국가원로인 국회의장들이 구성 멤버인데 그런 부분에서 노인 비하적인 발언을 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굉장히 저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정말 자중자애해야 한다. 당이 어려울수록 당의 구성원들, 또 책임 있는 당직자들이 자중자애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박홍근]
박민영 대변인이 평균연령 91세 고문. 진짜 이건 조롱하는 겁니다. 젊은 정치인이 그렇게 당의 역사를 만들어온 사람들에 대해서 폄훼해서는 안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앞으로 우리가 조심해야 될 지점들이고. 이분이 처음이 아니에요. 그전에 문형배 헌법재판관한테도 무슨 미성년자 음란 게시물 직접 댓글 달았다고 폄하했는데 그거 사실 아니었잖아요.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반성하기는커녕 오히려 극우 유튜브에 나가서 김예지 의원에 대해서도 한동훈의 액세서리다, 장애인 할당이 너무 많다, 이렇게 얘기했잖아요. 그러니까 뭔가 이분도 과거에 자기가 뒀던 사람을 배신하고 지금 그 위치에 와 있는 것인데, 그러니까 그런 배신, 막말 이런 게 몸에 배서는 젊은 사람으로서 정치 전망이 전혀 없는 사람이에요. 진짜 사과하고 오히려 이런 사람이야말로 정치에서 퇴출시켜야 되는 것 아닌가 싶어요.

[앵커]
유선상으로 상임고문단에 사과했다는 소식이 들어오기는 했는데 이 진정성을 또 상임고문이 받아들일지 부분을 봐야 할 것 같고요. 이번에는 민주당 이야기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민주당은 공천헌금 수수 의혹으로 상당히 어수선한 상황입니다. 경찰이 어제 김병기 의원 배우자 등 주요 관계자들을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는데 이게 너무 늦은 거 아니냐, 늑장 수사 비판이 있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홍근]
수사기관은 여든 야든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법적 문제가 생길 경우에 당연히 가장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를 해야 됩니다. 그게 마땅하고요. 만약에 의도적으로 그런 문제가 있다면 그건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김병기 의원이 만약에 자기와 관련된 의혹 중 한 가지라도 법적 문제가 있으면정치를 떠나겠다고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그게 진심이라면 본인이 하루라도 빠르게 그리고 숨김없이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를 해야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에 응당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희들도 그런 점에서 당에서 처리해야 할 일과 본인이 감당해야 할 일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죠.

[앵커]
당에서의 일과 수사는 분리해서 생각을 해야 된다는 말씀이시고 지금 어찌됐든 김병기 의원이 탈당을 하지 않고 당에 남아 있는 상황이잖아요. 이 상황은 어떻게 바라보고 계세요?

[윤영석]
그런 부분은 민주당 당내의 사정이기 때문에 말씀드리기는 그렇지만 한 가지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이재명 정부의 검찰, 경찰 이런 수사기관들이 저희가 보기에는 너무 편파적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재명 정부가 들어오고 나서 우리 당의 여러 명의 정치인들 또 국회의원들, 샅샅이 압수수색을 하고 다 뒤졌는데 김병기, 강선우 의원, 김경 서울 강서구 시의원, 이런 분들에 대해서는 지금 수사기관이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다 풀어주고 외국에 나가도 다 보내주고 뒤늦게 압수수색도 안 하고 이제 증거 인멸하고 나서 지금 압수수색 한 번도 안 하고 너무 봐주기식 수사가 많다. 그래서 그런 부분이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보여지고 국민들이 지금 다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편파적으로 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보기에 민주당의 그런 걸 떠나서 한국 정당 역사에서 볼 때 그래도 당의 원내대표를 지내신 분들은 책임감이 있어야 돼요. 이게 국민들 보기에 눈높이에 맞지 않으면 과감히 직을 던지고 그런 모습을 보여줘야 되는데 그래야 차후에 새로운 정치를 볼 수 있는 것이지 저는 그렇지 않으면 희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오늘 국민의힘은 이 부분에 대해서 계속해서 특검을 하자 얘기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 오늘 아침에 전용기 민주당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여야 할 것 없이 모두 특검을 하자, 그 내용 짧게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런 의견에 대해서 국민의힘에서는 또 물타기하는 것 아니냐, 이런 비판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박홍근]
저는 특검이든 뭐든 간에 정치권이 나서면 되는 일도 안 되는 게 많아요. 그냥 유야무야 흐지부지되는 경우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오히려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러한 공천헌금이 있었다라면 이번 기회에 정말 끊고 가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래서 뭔가 중립적인 기구를 둬서 그동안 공천을 신청했거나 희망했던 사람들, 또는 후보자가 됐던 사람들에게 제보를 받고 그다음에 신병은 보장해 주는 조건으로 해서 실제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낱낱이 밝힐 수 있는 그런 장치를 만들어보면 좋겠어요. 그래서 거기에 따른 책임을 물어야 된다, 이렇게 보고 있고 이와 함께 제도적으로도 개선해야 될 부분이 있습니다. 가령 지방으로 갈수록 국회의원 한 명당 4~5개의 구를 책임지다 보니까 여러 개 지역 사무소를 운영한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세비 받은 것으로는 도저히 정치자금을 가지고는 안 되니 그런 문제가 있다는 얘기를 왕왕 들어왔는데 그러니까 이번 기회에 투명한 운영을 원칙으로, 전제로 해서 그래서 지구당 부활, 이런 부분을 이제는 검토할 때가 됐다 이렇게 보는 거죠.

[앵커]
근본적으로는 물타기 얘기를 하실 수도 있지만 이 공천헌금 뿌리 뽑자는 취지 자체는 좋은 것 같거든요.

[윤영석]
그런데 공천과 관련된 돈거래는 헌금이 절대 아닙니다. 뇌물입니다, 뇌물. 공천 뇌물입니다. 이거는 법으로 아주 엄격하게 다스려야 하고 저는 우리 전용기 의원이 제가 알기로는 초선인가 재선인가 알고 있는데 대한민국이 대명천지에 지방선거를 둘러싼 공천권을 둘러싸고 이런 관행이 있다는 것이, 도대체 어디에 이런 관행이 있습니까? 저는 정말 이해할 수가 없어요. 국회의원 4선을 했지만 단 한 번도 하늘에 맹세코 그런 걸 본 적이 없어요, 제가 관리하는 한에서는. 그런데 이러한 것이 관행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고 만약에 이러한 부분이 자꾸 민주당이 물타기 식으로 나오는데 정말 이건 발본색원해야 돼요. 발본색원해서 뇌물죄를 아주 엄격하게 다스려야 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우리 분 의견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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