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전역의 한파주의보가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경기 시흥시에서는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최승훈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비닐하우스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소방관들이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비닐하우스를 살피고 있습니다.
오늘(22일) 새벽 6시 20분쯤 경기 시흥시 방산동에 있는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던 70대 남성 A 씨가 숨졌는데, 경찰은 A 씨가 평소 주말농장 운영을 위해 이곳에 머물러 온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또,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경기 가평군 청평면에 있는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1층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사고로 공사장 작업자 5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차량 18대와 인원 42명을 투입해 불을 끈 뒤,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오늘 새벽 5시 20분쯤 경기 양주시 남면에 있는 금속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당시 공장에 아무도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고, 공장 1개 동이 불에 모두 탔습니다.
[앵커]
한파로 인해서 계량기 동파 사고도 잇따랐다고요?
[기자]
서울시는 어제 오후 5시부터 오늘 새벽 5시까지 계량기 동파가 16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관 동결은 발생하지 않았고, 한랭질환자 등 인명피해도 다행히 없었습니다.
서울시는 한파 위기단계가 ’주의’로 격상되자 지난 19일 1단계 근무명령을 내리고,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 쪽방 주민 등 취약시민 2만2천여 명을 돌보고, 한파 응급대피소 69곳과 한파 쉼터 57곳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낙상사고와 난방기구 화재,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최승훈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YTN 최승훈 (hooni0526@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