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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유가 1.7% 급등...미·이란 군사적 마찰에 반등

2026.02.04 오전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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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유가 1.7% 급등...미·이란 군사적 마찰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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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이란 근해에서 이란의 드론을 격추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정학적 불안감이 유가에 다시 반영되면서 뉴욕 유가가 2% 가까이 반등했습니다.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장보다 1.72% 뛴 배럴당 63.21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미국 중부 사령부는 이란 남부 해안에서 500마일 떨어진 아라비아 해를 항해 중이던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에 접근한 이란 드론을 격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드론은 이란의 샤헤드-139 드론으로 미군 F-35 전투기가 격추했는데 미군은 '의도가 불분명한 상태'로 항모를 향해 비행 중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로부터 몇 시간 뒤에는 이란 인근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혁명수비대의 무장 보트가 미국 국적 선박을 위협하는 사건도 발생했다고 중부사령부는 밝혔습니다.

항모 전단을 이란 근해에 배치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권에 군사적으로 개입할 수 있다고 압박하면서도 우선 대화로 핵 협상을 풀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군의 발표대로라면 이란 정부가 먼저 미군에 군사적 행동을 취한 만큼 이란 정국이 악화할 수 있습니다.

리스타드 에너지는 "이란이 석유 시장에서 갖는 중요성은 단순히 생산량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짚었습니다.

특히 "전략적 위치, 지역 안보 역학에 대한 영향력, 핵심 에너지 인프라와 운송 경로를 차단할 수 있는 능력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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