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선수단에는 눈에 띄는 10대 선수들이 적지 않습니다.
하프파이프 최가온과 쇼트트랙 임종언, 피겨 신지아 등이 주인공인데, 무엇보다 실력을 제대로 갖췄습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하프파이프 최가온이 14살 때 혜성처럼 등장했던 첫 국제무대.
[미국 현지 중계 / X게임 슈퍼파이프(지난 2023년) : (14살 때 뭐 했어요?) 침대에서 손전등에 대고 아나운서를 흉내 내고 있었어요.]
이때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우며 스노보드 세계에 이름을 제대로 알렸습니다.
이번 시즌 출전한 월드컵 3개 대회를 모두 제패하며 클로이 김의 올림픽 3연패 도전을 저지할 적임자로 주목받습니다.
양발을 쓴다는 걸 자신의 강점이라고 당당히 말하는 10대입니다.
[최가온 / 하프파이프 국가대표 : 강점은 제 스노보딩 자체가 제 강점인 것 같아요. 양발을 다 쓰고 제 기술만 성공하면 일본 선수들은 다 못 이겼기 때문에….]
쇼트트랙 막내 임종언도 흔히 ’무서운 10대’로 불립니다.
지난해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종합 1위로 처음 태극마크를 단 이후 월드투어 데뷔전 금메달로 운이 아닌 실력이란 걸 증명해냈습니다.
단순히 젊어서가 아닌 실력과 노력으로 주목받는 10대입니다.
[임종언 / 쇼트트랙 국가대표 : 쉽다고 얘기할 순 없지만 그래도 가능성이 없지 않고 많이 열려 있으니까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뒤따라 올 거라 생각해요.]
피겨 종목 10대에는 ’김연아 이후’라는 수식어가 익숙한 신지아가 있습니다.
2022년부터 4년 연속으로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기대주입니다.
[신지아 /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 많은 분들이 ’지아 김’이라고 많이 말씀해주시는 것 같아요. 좋은 모습으로 많이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들의 첫 올림픽 도전만으로도 가치는 충분하지만 실력도 못지않아 어떤 결과를 낼지에도 자연스레 관심이 쏠립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출처:XGAMES / 대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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