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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스타인, 15년 전 엘리제궁에서 사르코지와 만찬 계획

2026.02.04 오후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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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이 과거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과 엘리제궁에서 만찬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미국 법무부가 최근 추가로 공개한 엡스타인 파일을 토대로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파일에 따르면 엡스타인은 수년간 사르코지 전 대통령의 환심을 사려고 시도했고 그의 보좌관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엡스타인은 2011년 5월 9일 익명의 지인에게 사르코지와 엘리제궁에서 저녁을 먹어야 한다며 "동행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25분 후 이 지인은 엡스타인에게 이메일을 통해 파리에서 여성을 찾았다고 알리며 이 여성을 설득하기 위해 작성한 메시지를 검토해달라고 했습니다.

엡스타인이 사르코지 전 대통령 부부와 실제로 만찬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텔레그래프는 엘리제궁과 사르코지 측에 관련 입장을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엡스타인은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퇴임한 후인 2013년 10월에도 보좌관을 통해 만남을 주선해달라고 요청하고, 향후 정치 행보에도 깊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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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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