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신현영 전 민주당 의원,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신현영 전 민주당 의원,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지난 2일에 이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놓고 또다시 파열음을 냈습니다. 오늘 최고위원회의 현장 모습 잠깐 보고 오겠습니다.
[정 청 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합당에 대해 의원들께서 토론·간담회 등을 제안해 주고 계십니다. 여러분께서 제안해 주신 대로 일정을 잡아 진행하겠습니다. 토론회 전 과정을 생중계하는 것이 맞고 그 과정을 당원들께서 지켜보아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국회의원들께서 전 과정을 공개하는 것을 꺼린다고 하니, 국회의원들께서 비공개를 원한다면 원하는 대로, 어떤 것도 제가 다 들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한번 해보는 건 어떨까, 그런 부분을 최고위원님들과 같이 논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 언 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지금은) 이재명의 시간이지, 차기 대권 주자 밀어주기를 할 시간은 아닙니다.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벌써 특정인의 대권 놀이에 우리 민주당을 숙주로 이용하는 게 아니냐', '차기 알 박기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앵커]
지난 2일, 정청래 대표가 최고위원들과 일대일로 식사까지 하면서 조율에 나섰는데 그게 별로 효과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또 최고위에서 충돌했습니다.
[신현영]
오늘 이언주 의원의 발언에서는 패싱된 최고위와 논의를 더 심도 있게 하자. 그리고 의원총회에서 조금 더 체계적으로 논의하자고 하면서 당 대표의 답변을 기다리겠다는 발언도 했고요. 황명선 의원 같은 경우에는 이런 합당에 대한 논의를 지선 향후로, 그래서 지금은 중지하자 이런 요청도 한 만큼 여전히 답보상태에 있는 최고위원의 각자의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데 오늘 정청래 당 대표의 이야기에서는 그래도 토론은 지속하는 것으로 그래서 경청의 시간으로. 하여튼 간에 합당을 하든 아니면 여기서 멈추든 간에 당원들까지의 토론의 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저자세로서 제안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갑자기 이런 합당이라는 어젠다가 뜬 상황에서 멈추지는 않을 것 같고요. 간담회, 지역별 토론회 이런 것을 통해서 숙의 과정을 만들어 가는 그런 절차적 합리성을 찾아가는 그런 과정들이 앞으로 펼쳐질 것이라 생각이 들고 또 그런 과정에서 정말 지선 전에 해야 되는지, 아니면 일부 지역만 통합하면서 우선 후보를 낼지, 여러 가지의 합의 결과를 도출할 수가 있기 때문에 이런 과정 또한 의미가 있다. 왜냐하면 1인 1표제가 통과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국민 주권 정당이다 그리고 당원 중심주의다. 그렇다면 결국에는 당원들이 여러 담론들에 대해서 직접 듣고 판단해야 되는 그런 시간들이 앞으로 펼쳐지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듭니다.
[앵커]
지금 신 의원께서 토론도 하고 해서 경청하겠다 이렇게 이야기했기 때문에 저자세 그런 얘기도 하셨습니다마는. 이렇게 보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과감하게 밀어붙이는 배경에 최근 1인 1표제가 관철된 데 대한 자신감이 반영됐다,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던데 어떻게 보십니까?
[홍석준]
그렇죠. 아무래도 1인 1표제가 그동안 당내 특히 친명계를 중심으로 해서 또 전통적인 민주당의 가치를 훼손한다고 해서 강력하게 반발이 있었습니다마는 지난번 한번 중앙위에서 부결되고 난 다음에 두 번째 통과가 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청래 대표로서는 큰 흐름 속에서 이제 좀 더 자신감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고 특히 합당하는 데 있어서 전 당원 투표를 해나가는 데 있어서 지금 1인 1표제가 더욱더 큰 힘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조금 전에 신 의원께서는 저자세라고 말씀을 했지만 제가 볼 때는 아주 자신감이 묻어 있는 표정이고, 사실 이언주 의원이 바로 옆에서 저런 이야기를 하기가 결코 쉽지 않거든요. 숙주다, 차기 알박기다, 이런 이야기를 바로 옆에 정청래 대표가 있는 가운데서 함에도 불구하고 아주 여유롭게 지금 받아 넘기고 있는 그 이면 속에는 이제 큰 고비는 넘어섰다, 1인 1표도 됐고 합당해서 당원 투표로 하면 결국은 합당 찬성이 더 높게 나올 수밖에 없다는 자신감을 많이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아까 전 당원 여론조사 이야기를 할 때 그걸 언제 얘기했냐면 전체 최고위원들 얘기를 다 듣고 마지막 마무리 발언에서 그 이야기를 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원래 원고에 없었던 얘기인데. 그때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합당 논의에서 지금 당원들이 빠져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그러면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해 보는 건 어떠냐 이렇게 제안한 거거든요.
[신현영]
그렇죠. 아직까지는 만약에 진행을 한다고 하면 결과를 예측하기는 좀 어려운데요. 저도 문자를 받기는 했는데 반대하는 문자들도 꽤 들어오기는 하거든요.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의 시간이기 때문에 이런 합당 논의로 인해서 정치권에 민주당 이슈가 덮이는 것에 대한 우려하는 그런 지지자들도 있는 만큼 유불리를 예측하기는 어렵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합당에 대한 것은 궁극적으로는 이재명 대통령도 필요하다고 사실은 큰 틀에서는 동의한 상황이고 다만 이것을 어느 시점에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한 문제 제기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이 어젠다를 뛰어서 계속해서 숙의 과정, 토론 과정, 그리고 여론조사 이렇게 간다고 그러면 1인 1표제처럼 찬성표가 많을 가능성이 꽤 높다. 그런 부분을 우려하는 일부의 최고위원들이 지금 논의를 멈추자고 강력하게 얘기하는 이유이기도 한 것이죠.
[앵커]
글쎄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명 대통령도 동의한 사안이라고 지금 말씀하셨는데.
[홍석준]
그렇지 않은 것 같은데요. 왜냐하면 지난번에 누군지는 모르지만 이재명 정권의 핵심 인사와 의원 간에 텔레가 노출이 되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뜻은 아니다 이렇게 분명히 드러났고, 그 사람이 김민석 총리냐, 아니냐 이렇게 설왕설래가 있습니다마는 지금 합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뜻이 아닌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제가 볼 때는. 왜냐하면 결국은 합당이 되면 다음 당 대표 선거에, 8월에 정청래 대표가 연임할 가능성이 굉장히 많죠. 지금 이재명 대통령은 김민석 총리를 당대표로 지금 현재 지원하고 있는 그런 모양새인데, 합당하게 된다면 범친문 진영에서까지 힘을 합치면 정청래 대표가 당대표로 연임이 되고 더 나아가서는 2028년 23대 총선에서 공천권을 행사하기 때문에 친명계가 지난번에는 친명횡재를 했지만 이제는 친명몰살을 할 가능성도 굉장히 있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이 찬성할 이유는 제가 볼 때는 1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 이 합당 문제에 대통령을 끌어들이지 마라, 이렇게 선도 그었지 않습니까? 그런 가운데 계속해서 정청래 대표가 합당으로 인한 이런 것을 계속 밀어붙이고 있기 때문에 이언주 최고라든지, 강득구 최고라든지, 황명선 최고가 반발하고 있지만 그러나 그 반발을 뒤집지는 못할 것으로. 역부족인 상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앵커]
어쨌든 지금 홍 의원께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담겼다, 이렇게 말씀하신 것 같은데, 반대하는 것에. 그런데 또 이게 헷갈리는 게 원조 친명으로 알려진 김영진 의원은 또 합당에 찬성한단 말이에요.
[신현영]
김영진 의원도 친명이기도 하지만 친청이기도 합니다. 지금 교육위원장의 당직을 맡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 정청래 당대표 체계에 들어와 있는 분이고, 실제로 이해찬 국무총리님 조문 갔을 때 당대표와 저도 오랜 시간 동안 합당에 대한 얘기를 들을 계기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말씀하시는 것으로는 결국에는 우리가 가야 되는 길이고 지선에서의 2~3%의 차이도 정말 일부 지역에서는 매우 치열할 수 있다. 그리고 조국 대표가 우리 당에 들어오는 것이 나한테 왜 유리하냐, 오히려 불리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야 되는 길이기 때문에 당대표로서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제안을 한 것이고. 왜 하필 그 타이밍이었냐라고 하면 사실은 조국당과 그 전날에 얘기가 됐기 때문에 이게 미리 논의가 되고 이렇게 되면 결국에는 유출될 가능성이 있어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본인도 비난을 감수하고 그다음 날 얘기한 것이고, 코스피 5000에 대한 것들은 전혀 예측하지 못한 타이밍에서 할 수밖에 없었다고 본인이 설명을 하셨어요. 그리고 충분히 논의해서 진행할 것이기 때문에. 또 부결 난다 그러면 그 자체를 본인이 수용할 의사가 있어서 이 부분에 있어서는 당 대표께서 이미 운을 띄워놨기 때문에 일부의 최고위원들이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해서 사실은 다시 주워담을 수 없는 상황까지 트랙을 탄 것 같다라는 판단이 됩니다.
[앵커]
오늘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던진 분이 있는데, 강득구 최고위원, 지금 합당에 반대를 하는데 지방선거 이후에 하는데 혁신당뿐만 아니라 소나무당과도 하자고 했고 소나무당의 대표죠, 송영길 대표.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냈는데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되나요?
[홍석준]
그러니까 사실은 야권이 과거에도 이기기 위해서 통합 그런 논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마는 지금은 여권이 된 그런 상황에서 지방선거를 이기기 위해서 조국당과 통합을 해야 한다, 이런 대의명분을 가지고 합당 논의를 계속해서 정청래 대표가 밀어붙이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다들 아는 것처럼 조국 대표 같은 경우는 친문의 황태자였고 정청래 대표와 친하기 때문에 범친문으로 묶이게 되면 누가 보더라도 친명 대 친문의 그런 대결구도가 앞으로 당내, 특히 8월 전당대회에 있을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인데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즉 좌파 진보진영을 하나로 묶는다는 그런 취지로 한다면 굳이 조국혁신당만 대상이 될 수가 없다. 소나무당이나 다른 정당도 포함시키자, 이런 것들이 어떻게 보면 더 자연스러운 이야기가 될 수도 있거든요. 그런데 또 중요한 것은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하고 굉장히 친하면서 정청래 그리고 조국 대표와는 굉장히 껄끄러운 사이입니다. 그렇게 되면 상당히 또 재미있는 그런 구도가 형성되기 때문에 강득구 의원이 이야기를 던졌는데 여기에 대해서 정청래 대표는 상당히 부정적으로 반응할 수밖에 없다. 특히 소나무당의 국민적 이미지가 송영길 전 의원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그대로 투영되는 정당이니만큼 민주당에 얼마만큼 도움이 되겠느냐 하는 명분을 가지고 저는 반대할 거라고 예상이 됩니다.
[앵커]
지금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해서 재판을 받고 있고. 지금은 일단은 나와 있는 상태인데.
[신현영]
2월에 항소심 선고가 또 있을 예정이기 때문에 1심에서 무죄 이후에 어떤 판단을 받는지도 한번 지켜볼 변수가 되는 것이죠.
[앵커]
국민의힘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오늘 오전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했습니다. 장 대표는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는 동시에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다시 제안했는데연설 내용 듣고 오겠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이재명 정부의 지난 8개월은 해체와 파괴, 붕괴와 추락의 시간이었습니다. 단순히 정책의 실패가 아닙니다. 헌정질서를 해체하고, 사법 질서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과도하게 풀린 돈은 고환율, 고물가를 불러왔습니다. 저는 오늘 이재명 대통령에게 다시 한 번 영수회담을 요청합니다.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마주 앉아 현안을 논의하는 것만으로도, 국민의 불안을 덜어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대통령께서 야당 대표 시절에 여덟 차례나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도 그런 이유였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앵커]
장동혁 대표, 해체와 파괴의 8개월이었다라면서 이재명 정부의 경제 실정을 지적했고요. 그러면서 영수회담, 대통령과의 단독 회담도 요청을 했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신현영]
실제로 대한민국을 해체하고 파괴하고 붕괴하고 추락하게 한 건 윤석열 정부의 3년이었죠. 그것을 회복하고 발전시키고 성장시킨 게 이재명 정부의 지난 8개월이었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에서도 오늘 유체이탈 화법이라고 강력하게 비판을 하기는 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식하고 돌아와서 대표 연설을 하시는데 처음부터 크게 비난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연설에서 보면 일부의 정책, 그리고 대외 관계,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제안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이제 국민의힘의 장동혁호가 한동훈 제명 이슈를 정리하고 지선을 준비하기 위해서 뭔가 정책정당으로 거듭나려고 하는 노력의 일부가 보이는 오늘의 대표 연설이었다고 보입니다. 영수회담에 대해서는 언젠가는 해야 되겠죠. 이재명 당대표 시절에도 계속해서 영수회담을 제안을 했었는데 잘 안 됐기 때문에 사실 엄청나게 비상계엄까지 가는 그런 상황들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우리 정치가 계속해서 통합하고 협치하고 소통하려는 노력을 이재명 대통령은 분명히 할 것이다. 그런데 다만 지금 영수회담을 즉각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냐? 그것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여전히 지금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가 한동훈 제명 이후에도 후폭풍으로 여러 가지의 리더십이 불안한 상황이고요. 그런 것들을 사실 국면전환용으로 영수회담으로서 거듭나려고 하는 어떻게 보면 정치적 수사일 수 있기 때문에 굳이 그런 타이밍에서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적으로 영수회담이 활용되는 것은 대한민국의 건강성을 생각했을 때도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도 기자 간담회 때 어느 정도의 필요성은 공감은 하나 여야가 먼저 소통을 하고 준비가 되면 그때 차후에 할 것처럼 여지를 남기는 발언도 하셨습니다.
[앵커]
홍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영수회담이 될지, 내일 장동혁 대표하고 홍익표 정무수석과 만난다는 거 아닙니까?
[홍석준]
저는 영수회담을 피할 이유가 저는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수회담을 줄기차게 주장했던 분들이 민주당 야당 시절의 이재명 대표였고 그때 당시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직접적으로 만나지 않았던 이유는 당시에 이재명 대표가 사법적으로 계속 수사를 받고 있고 재판을 받고 있기 때문에 만나면 사법당국에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가 있다, 이런 이유 때문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것 때문에 영수회담을 하지 않고 이재명 당시 대표를 만나지 않은 게 어떻게 보면 윤석열 대통령으로서 사실은 뼈아픈 대목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더더구나 조금 전에 신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장동혁호가 흔들리기 때문에 지금 만나서는 안 된다, 더더욱 말이 안 되는 이야기죠. 이럴 때일수록 만나야 되는 것이고. 특히 오늘 장동혁 대표가 이야기한 것 중에 사법체계를 흔들고 특검을 하고 3대 특검, 종합특검까지 나가는 이런 야당 탄압하는 그런 것뿐만 아니라 지금 통일교 게이트라든지 또 민주당 공천헌금이라든지 이런 쌍특검에 대해서 본인이 직접적인 단식까지 하면서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민주당에서는 여기에 대해서 반응이 거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영수회담을 통해서 돌파를 하려는 것이고, 특히 장동혁 대표 같은 경우 오늘 연설에서 수도권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했을 때 상속세를 면제한다든지 또 선거 연령을 16세로 하향한다든지 여러 가지 정책적이고 생산적인 제안을 많이 한 만큼 이런 부분까지 포함을 해서 빠른 시일 내에 영수회담을 하는 것이 국민들에게 저는 안심과 그리고 미래 방향, 비전을 제시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런데 오늘 기자들이 기다렸던 게 또 하나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 교섭단체 연설도 연설인데 그 이후 장 대표가 거취를 표명할 거다라는 말도 있어서. 그런데 국민의힘은 전혀 결정된 바 없다고 일축했는데요. 관련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재신임 투표와 관련되는 내용은 이미 우리 당 김용태 의원 그리고 몇몇 의원님들 통해서 의총에서 제기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의견을 그대로 대표께서 수용하거나,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전혀 결정된 바도 없고 대표께서 어떠한 판단을 하실지 알려진 바도 없습니다. 다만 지난 의총에서 의원님들이 제기하신 문제의식, 여러 가지 대안들에 대해서는 고민 중이신 거로 알고 있습니다. ]
[앵커]
그러니까 앞서서 굉장히 분위기가 험악했던 것으로 알려진 그 의총에서 장동혁 대표 재신임 투표 얘기가 많이 나왔다고 하던데. 어떻게 되는 겁니까? 결국 없었던 얘기가 되는 건가요?
[홍석준]
지난번 의총에서 친한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해서 한동훈 전 대표 제명에 대해서 장 대표가 책임지고 사퇴하라, 이런 요구가 있었고, 물론 거기에 대한 반발 발언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설왕설래하다가 몇 명 의원들, 특히 김용태 의원이라든지 이런 사람들은 그러면 당원 재신임 투표를 하자, 이런 제안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더 이상 논의가 된 것은 아니고. 거기에 대해서 그런데 의총장에서 장동혁 대표가 그러면 수사 의뢰하자. 수사 의뢰해서 만약에 당무감사위에서 발표하는 것이 만약에 거짓으로 드러나면 그때 사퇴하겠다 이런 식으로 또 이야기를 했단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장동혁 대표와 관련된, 특히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과 관련한 장동혁 대표의 거취 문제를 당원 투표로 하자는 것은 없는 이야기가 된 것이죠.
[앵커]
일단 이런 가운데 친한계 배현진 의원이 당 윤리위에 제소된 것으로 뒤늦게 파악이 됐습니다. 한 원외 인사가 지난달 30일에 배현진 의원을 제소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신 의원님 이거 기사 한번 보셨습니까, 어떤 내용인지?
[신현영]
네, 그래서 배현진 의원이 지금 서울시당 위원장이에요, 국민의힘의. 그렇기 때문에 여러 가지 목소리를 서울시당의 그런 타이틀을 가지고 낼 수가 있는 상황이죠. 그래서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에 있어서 반대하는 성명을 서울시당의 이름으로 냈는데 그것이 직권남용 아니냐 이런 부분에 있어서 내부에서의 윤리위 제소가 있었던 것이고, 특히나 배현진 의원이 SNS 소통을 하면서 댓글을 단 사람과 싸움이 있는 과정에서 보면 그 댓글을 단 사람이 누구의 아이의 엄마였던 거죠. 그래서 그 프로필 사진이 아이였는데 그걸 캡처하면서 그 아이에 대한, 신상에 대한 공격을 한 것에 대해서도 이번에 윤리위에 제소된 것으로 알고 있어서 배현진 의원의 강경한 행동들에 대한 브레이크가 된 것 같은데 아무튼 배현진 의원도 그렇고 정성국 의원도 의원총회에서 조 최고위원과 고성이 오가면서 사실은 막말이 있지 않았습니까? 이런 지금 국민의힘의 내홍들이 결국에는 윤리위 제소로 가고 제명으로 결정되고, 그래서 친한계파들이 1명씩 정리되는 수순으로 그런 수단이 윤리위 제소가 아닌가, 이런 우려들이 분명히 있는 것이죠. 그런 면에서 지금 의원총회가 오늘은 국민의힘이 없었는데 조만간 다시 열린다고 합니다. 그때 그렇다면 장동혁 대표에 정말 재신임을 할 건지 안 할 건지에 대한 한번 다시 한 번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제로 장동혁 대표가 재신임하게 돼서 다시 신의를 받게 되면 더 리더십 체제가 공고해지기 때문에 친한계 의원들한테는 그 리스크와 부담이 되는 부분이 있는 것이고 그런 과정에서의 재신임하려면 결국에는 장동혁 대표의 입장에서는 고성국 그리고 전한길과 손잡아서 더 강경한 그런 내부에서의 집토끼 잡는 수단으로 보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 과정 또한 국민들이 봤을 때는 아직 국민의힘이 정신 못 차렸구나, 이런 지지율이 이탈되는 과정이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재신임 투표가 당 차원에서 유리하냐 불리하냐 이런 것들의 딜레마가 있어서 확정을 못 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신 의원께서 국민의힘 사정을 굉장히 속속들이 잘 분석해 주셨는데 정성국 의원 하면 역시 친한계의 대표적인 의원 중 한 명인데 지금 말씀하신 게 지난 의총 때 조광한 최고위원하고 굉장히 비속어가 나올 정도로 상당히 격렬하게 입씨름을 한 것 같은데. 그것 때문인지 어쨌든 정성국 의원에 대한 제소도 지금 원외당협위원장협의회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진짜 당권파가 친한계 찍어내기를 본격화하는 것 아닌가 이런 이야기도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홍석준]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윤리위에 제소했다고 할지라도 당무감사위 조사를 해서 징계를 당 윤리위원회에 건의를 하는데, 사실 이 정도 내용을 가지고 제명까지 간다 이렇게까지는 아닐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소를 당한 의원 입장에서는 굉장히 기분도 나쁠 뿐만 아니라 또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죠. 그런데 지금 최근 친한계 의원들 중에서 보면 도가 좀 지나쳐서 한동훈 전 대표를 엄호하는 수준을 넘어서 당을 굉장히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그래서 심지어는 한동훈의 홍위병이냐, 이런 비판까지 들을 정도로 좀 정도가 심한 분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정성국 의원도 조광한 최고가 의총장에 들어가는 것을 막았는데 예를 들면 의총은 물론 의원 중심이지만 의총에 해당되는 주제가 있을 때는 해당 전문가들이라든지, 특히 당 지도부, 최고위원들은 참석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당시에는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 이슈가 해당 핵심 의총 이슈였기 때문에 당연히 당 지도부로서 참여하는 조광한 최고에 대해서 의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가로막고 입씨름하고 이런 것들은 굉장히 보는 입장에서는, 국민들이 보는 입장에서는 바람직하지 않고 부끄러운 이야기인 거죠. 그렇기 때문에 친한계 의원들의 이런 행태가 결국은 당을 흔들 수밖에 없는 이런 행태라는 것을 이해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그리고 김종혁 전 최고위원의 경우는 탈당 권유 징계 이후에 열흘이 오늘로 지나면서 자동 제명 여부가 지금 논의 중인 것 같습니다. 당헌상에 이게 굉장히 헷갈리게 돼 있기 때문에 최고위 의결이 필요한지 여부 이것도 논란이 되고. 역시 친한계의 반발이 앞으로 계속될 것 같은데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오늘 또 다주택자를 겨냥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다주택자보다 집값 폭등에 고통받는 국민이 더 배려받아야 한다라는 글인데, 부동산 불패신화를 깨겠다는 의지가 상당히 강해 보입니다.
[신현영]
사실은 부동산 이슈가 민주당한테 유리한지 불리한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정부는 이 문제는 꼭 해결하고 가야겠다는 강한 의지와 책임감을 가지고 대통령이 직접 소통을 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면에서는 이전에 문재인 때 그런 부동산의 리스크가 분명히 있었는데 그때와는 다르게 지금은 부동산에서의 그런 재산으로서의 가치보다는 우리가 주식이나 여러 가지 다른 대안들이 마련된 상황이기 때문에 다주택자들이 정말 재산으로 소유하고 있는 그런 불필요한 비거주 주택에 대해서는 세금에 대한 부담 이런 것들을 강화하겠다는 게 일부의 의지인 것이죠. 그런 면에서 지금 여러 부동산 정책에 대한 보도들이 너무 다주택자들의 부동산 집주인들에 대한 측면에서의 기울어진 운동장처럼 보도되는 것 아니냐 이런 문제 의식을 이재명 대통령도 갖고 있기 때문에 정말 대한민국에 집 없는 청년, 그리고 신혼, 이런 서민들을 위한 시각에서의 부동산 정책을 우리가 계속해서 만들어 가겠다는 강한 의지가 이런 엑스를 통해서, 여러 가지 SNS를 통해서 계속해서 직접 소통을 하고 그래서 지금 민주당에서의 여러 가지 합당 논의보다는 이재명 정부에서는 정말 민생, 실용에 대한 그런 어젠다를 계속 끌고 가겠다는 의지가 대통령의 입장에서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래서 이 부동산 정책이 신뢰를 얻으려면, 진정성을 얻으려면 여권 인사들이 먼저 집을 내놓아야 한다고 했더니 청와대 참모들, 강유정 대변인이라든가 김상호 춘추관장이 먼저 매물로 집을 내놨습니다. 일단 집을 팔라고 한 건 아닌데 내놨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고. 그런데 이게 지금 가장 관심인 것이 6월 지방선거 앞두고 이게 벌어졌단 말이에요. 특히 양도세 중과 유예 만료가 5월 9일이란 말이죠. 그렇게 되면 6. 3 지방선거이기 때문에 한 달도 안 남은 시점인데, 그 시점이. 이게 지방선거에 영향이 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홍석준]
직접적인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죠. 특히 수도권 같은 경우는 지금 집값에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 만약에 집을 내놓지 않으면 완전히 내로남불이라고 집중공격을 받을 수밖에 없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수도권을 중심으로 해서 지방선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겁니다. 과거 문재인 정권 때 대통령 비서실장이라든지 장관들은 집을 내놓지 않고 아예 집을 포기하지 않고 직을 포기하는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그러다 보니까 지금 이재명 대통령실에서는 결국은 이런 분위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압력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그러나 그런 분위기 때문에 지금 대통령실에 있는 사람들이 집을 내놓는데 저는 대통령이 이렇게 분노의 엑스를 자꾸 쓰는 게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결국은 이게 원칙을 가지고 정책을 가지고 부동산을 잡아야 하는 것이지 대통령이 이렇게 엑스를 막 쓰고 대통령의 이런 화를 보내는 게 국민들을 협박하는 것도 아니고 이게 집값 잡는 데 절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문제는 뭐냐 하면 이재명 정권 들어와서 일단 말이 다르고 있습니다. 과거 얼마 보름 전인가요. 충남에서 타운홀 미팅 할 때만 하더라도 부동산 대책이 없다, 어쩌라고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다가 지금은 5000P 때문에 고무됐는지 모르겠지만 부동산 계곡 정리보다 더 쉽다고 하면서 막 하는데 그러면서도 엑스의 주된 내용은 뭐냐 하면 다주택 때문에 지금 집값이 오르는 것처럼, 잡히지 않는 것처럼 자꾸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것은 국민들을 갈라치기 하는 것이고 정확한 정답을,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죠. 결국 부동산을 좌파정부 할 때마다 오른 이유는 뭐냐 하면 모든 것을 정부 중심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예를 들면 시장 중심으로 재개발, 재건축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과거에 이명박 정부 때 뉴타운 정책이라든지 이런 생각을 해야 하는데 정부 정책, 그중에서도 수요 관리, 세금으로만 집값을 잡으려는 그런 접근 방식을 하다 보니까 실제로 집값은 잡히지 않는 반면에 국민들은 골병이 드는, 집을 팔고 싶어도 토지거래허가제도 이런 것 때문에 실질적으로 팔지 못해서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다주택 때문에 집값이 오른다 이렇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는 것은 결코 대통령으로서 바람직하지 않은 행태라고 봅니다.
[앵커]
어쨌든 부동산은 꼭 잡겠다는 의지가 너무나 강하게 반영된 이야기들, 또 SNS를 통해서 그 이야기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너무 단호하기 때문에 사실 부동산 정책이 결과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부담도 정부가 져야 하는 거잖아요.
[신현영]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의지, 정부가 해결하겠다는 진정성 이런 것들이 국민들께서는 알아주실 거라고 믿고요. 실제로 이재명 대통령의 장점은 직접 소통하고 SNS로 정말 댓글을 다 읽으시는 그런 대통령이시기 때문에 민심의 방향이, 민심의 배가 어디로 흐르고 있는지, 내가 이렇게 하는 최선을 다하는 이재명 정부이기 때문에 진정성 있게 서민들의 아픔을 해결하기 위해서 공급대책도 내놓고, 만약에 다주택자들이 불필요하게 갖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다 팔라는 것은 아니고요. 본인들이 세금을 낼 수 있는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유지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세금 체계를 만들어야 되겠다는 필요성에 대한 말씀이시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집을 가지고 있지 못하고 그런 트라우마에 있는 많은 분들이 정말 정부가 이번에 노력하는구나에 대한 진정성, 그리고 그 결과를 보여주실 거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신현영 전 민주당 의원,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이셨습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