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가방을 멘 아이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 같죠.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나오지 않자 열림 버튼을 계속 누릅니다.
이렇게 한참 시간이 지난 뒤에야 뒤늦게 엄마와 동생이 등장합니다.
엄마는 아침에 엘리베이터를 너무 오래 잡아둔 7살 아이를 따끔하게 혼내긴 했지만 이대로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아파트가 27층까지 있어 누가 얼마나 기다렸을지 몰라 입주민들에게 제대로 사과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침에 엘리베이터를 잡아 다른 분들이 못 탔어요, 정말 죄송해요, 다시는 안 그럴게요”라고 쓰인, 아이의 삐뚤빼뚤한 글씨가 보이죠.
엄마 역시 이렇게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를 전했는데요.
입주민들은 “아이 훈육법 배워갑니다”, “용기 낸 아이에게 고마워요” 등 메모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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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정지웅 (jyunjin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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