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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까지 이례적 쿠팡 엄호..."전방위 로비의 결과"

2026.02.07 오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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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미국 의회가 쿠팡 청문회에 나서는 건 쿠팡의 막대한 로비의 결과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전방위 로비를 통해 쿠팡을 알지도 못했던 정치권을 '쿠팡 지킴이'로 만들어 한미 통상 갈등을 키우고 있다는 겁니다.

워싱턴에서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 의회에 등록된 로비 전문회사, '밀러 스트래티지스'의 보고서입니다.

고객 이름에 'Coupang, Inc'가 적혀 있고 로비스트로 타일러 그림이 등록돼 있습니다.

한국 정부의 미국기업 차별을 따지겠다며 쿠팡 청문회에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를 불러낸 짐 조던 하원 법사위원장의 전직 수석보좌관입니다.

쿠팡을 대신해 옛 상사가 위원장으로 있는 상임위를 상대로 한국 정부의 쿠팡 차별을 막아달라는 맞춤형 로비를 펼치고 있는 셈입니다.

미 경제전문 매체 블룸버그는 쿠팡이 이런 로비에 지난 2년간 80억 원 이상을 들여 워싱턴에서 우군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에이드리언 스미스 / 하원 세입위원회 무역소위 위원장(지난달 14일) : 한국 규제기관이 미국의 기술 기업들을 공격적으로 겨냥하고 있습니다. 쿠팡에 대한 차별적 규제 조치가 그 예입니다.]

그러면서 지난 3일 여한구 산업부 통상본부장이 참석한 의회 간담회는 쿠팡 사태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소비자들은 이용할 수 없어 로비스트들을 통해 최근에서야 쿠팡을 알게 된 미 의원들이 쿠팡에 대한 부당한 차별을 성토했다는 겁니다.

[여한구 /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현지 시간 지난 3일) : 20여 의원들 그리고 보좌진들도 한 30여 명 그렇게 해서 비공개로 간담회를 했습니다. 디지털 이슈 그리고 여러 이슈가 많이 논의됐다….]

블룸버그는 차기 연방준비제도 의장으로 지목된 케빈 워시와 미 행정부의 막후 경제실세, 스탠리 드러켄 밀러의 쿠팡과의 인연도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미 의회와 행정부, 중앙은행까지 광범위하게 쿠팡 연결고리가 퍼져 있어 한미 통상 갈등의 새 뇌관으로 떠올랐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쿠팡 사태가 미국 국익을 극대화하려는 지렛대로 쓰일 수 있는 만큼 한국 정부는 냉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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