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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에도 韓 주요 기업 북미 매출 14%↑...반도체가 주도

2026.02.10 오전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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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고관세 정책에도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의 북미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지난해 3분기 북미 매출을 공시한 67개사와 종속기업 194곳을 분석한 결과, 북미 매출은 343조 7천98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3분기와 비교해 14.1% 늘어난 수준입니다.

특히 IT·전기전자 업종의 북미 매출이 20.7% 늘었는데 SK하이닉스는 45조 천802억 원으로 65.5% 늘며 전체 매출 대비 북미 비중이 70%를 넘었습니다.

삼성전자도 북미 매출이 93조 3천448억 원으로 10.2% 증가했지만 LG전자는 16조 9천196억 원으로 0.3% 감소했습니다.

자동차 업종의 경우 자동차와 부품 기업 14곳의 누적 매출은 126조 6천72억 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지만 북미 매출 비중은 43.6%에서 39.3%로 낮아졌습니다.


반면 이차전지 업종을 비롯해 건설 및 건자재, 운송, 조선·기계·설비 업종은 북미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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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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