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감사하는 과정에서 군사기밀을 누설한 혐의 등을 받는 유병호 감사위원이 조금 전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반부패수사대는 오늘(26일) 유 감사위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앞서 감사원 운영쇄신 TF는 지난 2022년 10월과 이듬해 12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과정에서 2급 군사기밀을 유출했다며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 감사위원 등 7명을 고발했습니다.
유 감사위원은 이와 별개로 자신에 반대하는 직원들을 감찰하고 대기발령 하는 등 인사권과 감찰권을 남용한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도 고발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유 감사위원을 상대로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를 집중 추궁하고, 추가 소환 일정을 조율해 다른 의혹 수사도 이어갈 방침입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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