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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미국, 이란 수도 테헤란 전격 공습...이란 보복 여부 주시

2026.02.28 오후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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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의 3차 핵 협상이 소득 없이 끝나자마자 이스라엘이 전격적으로 이란 수도 테헤란을 공습했습니다.

이번 공습에는 미국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동의 위기감이 다시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국제부 기자 연결합니다. 유투권 기자!

[앵커]
그야말로 전격적으로 공습이 이뤄졌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말씀하신 대로, 현지 시각 토요일, 이스라엘이 이란의 수도 테헤란을 전격적으로 공습했습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란에 대한 예방적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테헤란 중심부에선 여러 차례 커다란 폭발음이 여러 차례 울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목격자들은 테헤란 상공으로 커다란 연기가 솟아올랐고 인근 시민들이 긴급히 대피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일부 시민들은 황급히 피난길에 오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AP통신은 이번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집무실 근처도 타격을 받았다고 타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단 이번 공습의 표적 가운데 하나가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였던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공습 당시,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집무실에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테헤란이 아닌 안전한 곳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란의 주요 장관들의 자택도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공습에 따른 정확한 피해 상황은 좀 더 시간이 지나야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란의 보복 가능성에 대비해 이스라엘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요.

[기자]
네,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란의 보복 가능성에 대비한 준비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란의 보복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전국 각지에 사전 공습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 전역에는 공습 사이렌이 울렸습니다.

또 이스라엘 영공을 폐쇄하고 민간 항공기의 경유를 금지했습니다.

전국의 모든 사업장은 일시 폐쇄됐고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앵커]
이스라엘의 전격적인 공습에 이란이 보복에 나설지 주목되는데요, 지금까지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이번 공습과 관련해 아직 이란 정부의 공식적인 반응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이란은 지금까지 미국이나 이스라엘이 군사적 공격을 감행할 경우, 곧바로 보복에 나서겠다고 경고해왔습니다.

구체적으로 중동 전역에 배치된 미군 전력과 이스라엘을 미사일로 타격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란은 지난해 6월 발생한 이른바 12일 전쟁 기간에도 이스라엘을 향해 5백 발이 넘는 중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대부분은 이스라엘의 미사일 방공망 아이언 돔에 의해 격추됐지만 30여 발은 이를 뚫고 들어가 피해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이 전면적 반격에 나설 경우, 중동 전역은 다시 대규모 전쟁 위기에 휩싸이게 됩니다.

현재 미군은 중동 전역에 이라크 전쟁 이후 최대 규모의 전력을 전개해놓은 상황인데요, 제럴드 포드호와 에이브러햄 링컨호 등 2개의 항공모함 전단과 구축함, 최첨단 전투기 등이 배치돼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이스라엘의 전격적인 공습에 미국도 관여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떻습니까?

[기자]
미국의 공식적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주요 외신들은 이번 공습 작전에 미군도 참여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국방부 쪽에서도 유사한 언급이 나왔습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리는 미국과 사전에 이번 작전을 조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개월 전부터 이번 공습을 계획했고, 공습 날짜는 일주일쯤에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조만간 미국 쪽의 공식적인 반응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런데 미국과 이란이 3차 핵 협상에서 합의를 끌어내지는 못했지만, 추가적인 협상을 약속한 상태였는데요, 그런 만큼 이번 공습이 의외로 받아들여지는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제네바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의 3차 협상은 역시 우라늄 농축 문제를 둘러싼 이견으로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란 측에선 양측 모두 협상 타결에 진지한 태도였다고 평가했고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불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그래도 추가 협상을 해보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주에 국제원자력기구, IAEA 본부가 있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4차 협상을 열기로 합의한 상태였습니다.


또 중재 역할을 자처한 IAEA도 다음 주에 별도에 이란 측 전문가들과 만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핵 협상은 다시 파국 위기를 맞게 됐는데요, 동시에 중동 정세는 한 치 앞으로 내다볼 수 없는 시계제로의 상태로 빠지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유투권입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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