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놈 장관은 국토안보부 소속 연방 요원들이 쏜 총에 미국인 2명이 숨졌을 때 사망자를 테러리스트라고 불러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또 놈 장관의 2,500억 원짜리 호화 전용기 구매 계약, 3,260억 원 규모의 광고 캠페인 논란도 고려한 문책성 인사로 풀이됩니다.
특히 놈 장관은 광고 제작 승인을 받았다고 주장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알지 못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놈 장관은 애써 트럼프 대통령과 계속 함께할 것이라면서도 의미심장한 작별 인사를 남겼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크리스티 놈 /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 : 트럼프 대통령은 카르텔 소탕 협정을 체결할 건데 저도 함께할 겁니다. 잘 지내요.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유감입니다.]
이는 전쟁에 대한 미국 내 여론이 대체로 부정적인 것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CNN이 여론조사 업체 SSRS와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미국 성인 천여 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59%는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 결정에 반대했고, 찬성은 41%에 그쳤습니다.
여론조사 업체인 유고브가 지난 2일 미국 성인 1,6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48%가 반대, 37%만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보수층을 대변하는 폭스 뉴스가 유권자 천여 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50%가 반대하고, 50%는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최고은
영상편집 : 이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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