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집이 단순히 잠만 자는 공간이 아니라 돌봄과 건강, 여가까지 함께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공주택이 경기도에서 본격 확대됩니다.
1인 가구 면적을 대폭 넓히고, 적금을 붓듯 조금씩 소유권을 늘려가는 방식도 도입됩니다.
최명신 기자입니다.
[기자]
아이들이 흙 놀이에 빠져 있는 사이, 바로 위층에선 어르신들이 스크린 골프를 즐깁니다.
한 아파트 단지 안에 돌봄과 여가가 함께 이뤄지는 경기도형 공공주택 커뮤니티 시설입니다.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엄윤림 / 키즈 프로그램 이용자 : 미술과 흙 놀이, 체육, 키즈카페까지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으니까 그런 것들이 굉장히 편하고 좋았어요.]
[권묘행 / 시니어 프로그램 이용자 : 집 근처에 있다는 게 멀리 안 가고 이렇게 가까이 있다는 게. 마음대로 왔다 갔다 할 수 있고 얼마나 좋겠어요. 진짜 좋아요.]
경기도형 공공주택은 획일적 공급에서 벗어나 가구 특성에 맞춘 설계를 강화했습니다.
1인 가구 최소 면적을 기존 14㎡에서 25㎡로 1.8배 넓히고, 다인 가구를 위한 중대형 평형도 함께 공급합니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해선 집값 일부만 먼저 내고 적금을 붓듯 지분을 늘려가는 '적금주택' 방식도 새로 도입됩니다.
고령자 친화형, 청년 특화형, 일자리 연계형 등 지역 수요에 맞는 맞춤형 공급도 추진됩니다.
[김동연 / 경기도지사 : 이제는 수혜자 중심, 그리고 원하는 다양성이 함께 해결되도록 하는 그런 식으로 공공주택 공급의 패러다임을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도는 노후 신도시와 원도심 정비를 위해 인허가와 행정 절차를 통합 지원하는 'G-정비 올 케어'도 도입해 주거 안정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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