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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교도소서 상 받아" 자랑…죄수들 롤링페이퍼 공개

2026.03.09 오후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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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교도소서 상 받아" 자랑…죄수들 롤링페이퍼 공개
YTN, 조주빈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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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대화방인 일명 '박사방'에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유포해 징역 47년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조주빈(30)이 교도소에서 '교육우수상'을 받았다고 자랑했다.

경북북부제1교도소(옛 청송교도소)에 수감 중인 조주빈은 최근 대리인이 운영중인 블로그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조주빈은 "3주 동안 교육에 열심히 참여한 점을 치하하는 차원에서 표창장을 받았다"며 "모든 교육생이 표창장을 받을 수 있는 게 아니고 부상으로 컵라면 한 박스도 안겨주는 '제대로 된 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을 탄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이다. 자신의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데서 비롯되는 감정이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상은 노력의 결실이다. 상은 운이 나쁜 사람도 받을 수 있고, 불우하고 불행한 사람에게 더 큰 힘이 돼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받은 표창장도 그런 의미"라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일깨우고 삶의 방향키를 더 세게 쥐게 만드는 보물지도이자 보물"이라고 강조했다.

조주빈은 "저는 학창 시절 상을 한 번도 받아 본 적이 없었다. 그런 제가 교도소에 이르러 상을 받게 되니 감회가 남다르다"며 "올 한해를 성실히 일궈볼 계기로 삼아야겠다"며 상장을 공개했다.


교도소장 명의의 상장에는 조주빈이 2026년도 제1기 집중인성교육 기본교육을 우수하게 이수했으며, 교육생들의 모범이 돼 상장을 수여한다고 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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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교도소서 상 받아" 자랑…죄수들 롤링페이퍼 공개

같은 방 재소자들로부터 받은 롤링페이퍼도 첨부했다. 롤링페이퍼에는 "과거는 잊고 즐거운 세상이 되길 기도한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생활하는 게 좋아 보인다", "살다보면 분명 좋은 날이 온다", "징역 살이 파이팅", "모범이 되시길" 등 메시지가 담겼다.

또한 조주빈은 현재 경북북부제1교도소를 떠나 이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의 0 타의 100 이송"이라면서도 "청송1교는 인권의 사각지대로 유명한 곳이다. 그런 곳으로부터 배제는 어떤 의미를 갖는지 생각해본다. 어쩌면 청송1교가 주는 또 하나의 상일지도 모른다"고 했다.

조주빈은 2021년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으로 징역 42년 4개월을 확정받은 데 이어, 2022년 9월 미성년자이던 피해자를 성폭행하고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로 추가 기소돼 지난해 12월 징역 5년이 추가로 확정됐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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