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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미 대사관 테러 용의자 체포..."이라크계 이주민들"

2026.03.12 오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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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오슬로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 용의자로 이라크계 노르웨이 시민권자 3명이 체포됐습니다.

노르웨이 언론들은 현지시간 11일 형제 관계인 20대 남성 용의자 3명을 미국 대사관 건물에 대한 테러 폭발 혐의로 체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8일 새벽 주노르웨이 미국 대사관 건물 앞에서 사제폭발물을 터트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당시 인명 피해는 없었고 출입문 유리가 일부 깨졌습니다.


노르웨이 경찰은 용의자 가운데 1명이 대사관 밖에 폭탄을 설치하고 다른 2명이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경찰은 기자회견에서 "여러 가설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며, 특히 어떤 정부 기관의 지시가 있었는지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폭발 후 노르웨이 경찰은 오슬로 내 보안 강도를 높이고 대사관 주변 경비도 크게 늘렸습니다.

또 노르웨이 내 이란계 이민자들과 유대인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도 강화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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