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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공관위원장 돌연 사퇴...표류하는 국민의힘

2026.03.13 오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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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공천을 진두지휘하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돌연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천 등록을 보류하는 등 당 내부 잡음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정현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지난 2월) : 현직 도지사들 가운데는 당 지지율보다 경쟁력이 낮은데도 아무 고민 없이 다시 나오려고 합니다.]

당이 위기라며 야상 차림으로 판갈이, 백의종군을 외쳤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전격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지난달 12일 임명된 이후 꼭 29일만입니다.

이 위원장은 '변화'와 '혁신'에 최선을 다했지만, 생각한 방향을 더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한 지도부는 긴급회의를 열고, 이 위원장의 복귀를 설득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오전 9시 10분쯤 보고를 받았고요. 바로 연락드렸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는 것 같습니다. 연락이 닿는 대로….]

공관위 부위원장인 정희용 사무총장은 대구와 부산의 공천 방식을 두고 이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는데,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천 신청 보류 등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당내 파열음은, 좀처럼 봉합될 분위기가 아닙니다.

오세훈 시장은 혁신 선대위 구성, 즉 장동혁 대표의 2선 퇴진과 윤민우 윤리위원장 등의 인적 청산을 요구하고 있는데, 지도부 입장은 완고합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혁신 선대위가 당원들의 투표로 선출된 당 대표를 2선으로 물러나게 한다는 뜻이라면 / (혁신으로) 받아들이기는 어렵습니다.]

여기에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은 오 시장을 컷오프 하라고 반발하는 등 빠른 상황정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공천은 공정이 생명'이라는 말로, 서울시장 추가 접수에 에둘러 난색을 표한 가운데, 중진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단합을 촉구했습니다.

[유정복 / 인천시장 : 오세훈 시장, 이정현 공관위원장님, 장동혁 대표님께서 서로 주장만 할 것이 아니라 같이 힘을 모아주시기를….]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처음으로 책임당원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지지율 침체에도 몸집을 키운 건데, 부쩍 존재감이 커진 당심이 지방선거 경선에 어떤 변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YTN 박희재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연진영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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