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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무너진 중동 주민의 삶과 '정반대'...호화 생활 누리는 트럼프·네타냐후 가족

자막뉴스 2026.03.14 오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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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베이루트 도심의 건물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처참히 부서졌습니다.

이스라엘의 폭격이 민간인 거주지역까지 확대되면서 레바논에서만 이미 7백 명 가까이 숨졌습니다.

집을 잃은 주민들은 거리에서 텐트를 치고 버텨보지만, 이스라엘의 공격은 이곳도 예외가 아닙니다.

[리야드 알라타 / 레바논 피난민 :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애도 어른도 겁에 질려 있어요. 미사일이 두 번이나 바로 옆에 떨어졌어요.]

가자지구 주민들의 삶은 더 처참합니다.

세계의 관심이 이란으로 몰린 사이, 이스라엘은 여전히 쉬지 않고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칼릴 아부 와르다 / 가자지구 난민 : 드론이랑 전투기까지 와서 폭격했어요. 모든 게 파괴됐어요. 남은 게 없어요. 애들 입힐 옷도 없어요.]

이스라엘 주민들이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종일 울리는 공습경보에 아예 집을 방공호로 옮기는 사람도 생겼습니다.

[댄 비대 / 텔아비브 주민 (지하 방공호에서 생활) : 여기서 지내는 게 편안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한밤중에 일어나야 한다는 스트레스는 없으니까요.]

이란의 상황 역시 심각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격은 주택가라고 가리지 않습니다.

[사이드 호세이니 / 테헤란 주민 : 그들의 목표가 뭔가요? 사람들을 겁주고 괴롭히는 건가요? 여기는 군인이 없어요. 평범한 사람들이 사는 동네입니다.]

전쟁으로 수많은 이들이 고통받는 사이,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 가족은 미국 마이애미에서 한가로운 여유를 즐겼고, 트럼프 대통령의 손녀는 경호원을 데리고 호화 쇼핑하는 모습을 온라인에 올렸습니다.


YTN 김선중입니다.


영상편집ㅣ임현철
자막뉴스ㅣ박해진 최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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