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차 종합특검팀이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검찰이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수사를 무마시켜줬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기 위한 차원인데요, 보도에 임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권창영 2차 종합특검이 '도이치모터스 수사 무마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검찰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김지미 / 종합특검 특별검사보 : 금일 오전 10시부터 대검찰청, 서울중앙지검, 그리고 공주지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사 무마 의혹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한 검찰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건희 씨를 불기소하면서 불거졌습니다.
당시 사건을 맡았던 서울중앙지검 반부패 수사 2부가 김건희 씨는 시세조종 범행을 알지 못했다고 판단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는데, 특검은 이 과정에 외압이 있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민중기 특검팀은 검찰 내부의 수사 외압 정황을 확인해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심우정 전 검찰총장 등 8명을 동시다발로 압수수색 했지만 수사 기간의 한계 등으로 수사를 끝맺지 못했습니다.
당시 압수물에는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이 담당 검사에게 '김건희와 유사한 역할을 한 주가조작범의 무죄 판례를 검토하라'고 지시한 검찰 내부 메신저 기록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종합특검은 민 특검팀이 확보한 기록의 전후로 시기를 넓혀 다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종합특검은 지난주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등 당시 검찰 지휘부의 출국을 금지했는데, 앞서 민중기 특검팀 소환에 두 차례 불응했던 이 전 지검장에 대한 조사가 이번에는 이뤄질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YTN 임예진입니다.
영상기자 : 신홍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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