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2차 석유 최고가격제를 오늘부터 시행했지만, 일선 주유소의 기름값은 다행히 큰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기봉 기자!
오늘 주유소 기름값이 어떤가요?
[기자]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을 보면 현재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윳값은 ℓ당 1,830원으로 어제보다 11원 오른 상태입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은 현재 1,863원으로 어제보다 15원 인상됐습니다.
경유도 ℓ당 전국 평균가 1,826원, 서울 1,851원으로 어제보다 각각 10원과 15원 오른 값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2차 최고가격제가 오늘 0시부터 적용이 됐는데, 주유소 가격은 오전에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오르고 있긴 하지만, 아직 까지는 인상 폭이 두드러지진 않은 상황입니다.
주유소에서 오늘 판매되는 기름은 대부분 2차 최고가격 지정 이전에 들여온 물량인 데다, 정부가 무리한 가격 인상 업소를 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주유소에서도 급격한 가격 인상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주유소가 보통 5일에서 2주 분량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 가격은 앞으로 며칠의 시차를 두고 본격적으로 오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최고가격은 정유사가 주유소에 넘기는 공급가의 상한선이기 때문에, 주유소의 마진까지 고려하면 휘발유, 경유 모두 ℓ당 2천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이번 2차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정유사나 주유소의 담합과 매점매석 등 시장 질서 교란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힌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기봉입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