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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산재로 605명 사망...정부 근절 의지에도 증가

2026.03.31 오후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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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산재 근절 의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산업재해 사망자가 늘어난 거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는 605명으로 전년보다 16명(2.7%) 증가했고, 통계를 발표한 2022년 이래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제조업에서는 17명 가까이 줄었지만, 건설업에서 10명, 임업 등 기타업종에서 23명이 늘어나 전체 증가 폭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안전관리 수준이 열악한 5억 원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 사망자가 1년 새 25명 증가하는 등 이른바 '작은 사업장'이 산재에 취약한 거로 드러났습니다.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는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가운데 사업주가 산업안전보건법상 조치의무 등을 이행하지 않아 발생한 산재 사망 사고를 뜻합니다.

근로복지공단에서 유족급여가 승인된 시점을 기준으로 한 사고사망자 역시 지난해 872명으로, 2024년보다 45명 늘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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