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지능장애 여성을 상대로 장애수당 등을 가로챈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를 검거해 지난달 29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0월 경계선 지능장애가 있는 40대 여성으로부터 17차례에 걸쳐 장애, 복지수당 등 809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애견샵에서 일하며 손님으로 온 피해자를 알게 된 뒤, 지적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노려 사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경제적 상황이 어려워진 피해자에게 금융권 대출을 알아봐 주겠다고 속인 뒤, 계좌 비밀번호 등을 알아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이 과정에서 피해자 명의로 대출을 받아 가로채기도 했는데, 경찰은 해당 대출금으로 인한 피해자의 불법 추심 진정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범행을 인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내일(2일) 구속 송치할 방침입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