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씨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통일교 현안을 청탁하며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2개월을 받은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의 항소심 결심 공판이 오늘(3일) 이뤄집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 오후 2시 윤 전 본부장의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속행 공판을 열어 변론을 종결할 예정입니다.
재판에선 '건진법사' 전성배 씨 등에 대한 증인 신문이 이뤄진 뒤, 특검의 구형 의견과 윤 전 본부장 측의 최종 변론 등이 잇달아 진행될 계획입니다.
앞서 재판부는 윤 전 본부장의 선고 기일을 오는 27일로 미리 지정한 바 있습니다.
윤 전 본부장은 지난 2022년 전 씨를 통해 김 씨에게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 금품을 여러 차례 건넨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통일교의 행사 지원을 요청하면서 권 의원 등 정치권에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한 혐의도 받습니다.
지난 1월 1심 재판부는 김 씨와 권 의원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해 윤 전 본부장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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