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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만의 최악 물가 재현 가능성"...한국 경제 치명타 [이슈톺]

이슈톺 2026.04.03 오후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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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김 혁 한국외대 페르시아·이란학 교수,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에서 이라크전, 베트남전 언급하면서 얼마나 오래 했냐, 이거 얼마 안 됐다고 비교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게 지금 언제까지 가려고 하는 생각인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있는데 이게 몇 달 더 장기화된다면 유가는 정말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는 거예요?

[이인철]
그동안 각국 전문가들이 시나리오별 국제유가나 세계경제에 미치는 파장에 대해서 분석 보고서를 내놨는데 어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보고서를 보게 되면 우리가 전쟁 이전, 보통 3대 국제유가는 배럴당 60달러선. 그런데 전쟁이 여기서 지금 마무리가 됐어요. 마무리가 됐다 하더라도 파괴된 정제시설을 다시 원상복구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제 배럴당 90달러 시대가 열리고요. 그리고 최악의 경우 확전 시나리오가 현실화된다면 배럴당 174달러예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계가 올 수 있다는 얘기인데요. 문제는 우리예요. 중동산 에너지 수입 비중이 70%가 넘습니다. 여기다 당장 나프타 수입 중단 때문에 비닐 만드는 공장이 가동을 중단하고 있고요. 지금 사재기하고 있어요. 일부 마트에서는 품절뿐만 아니라 판매제한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고 특히나 석유화학 산업은 나프트 원재료가 부족하다 보니까 수출 불가항력뿐 아니라 수출 가동을 절반 이하로 줄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 60달러 시대는 가고 이제 90달러가 뉴노멀이고 확전되면 174달러까지 갈 수 있으니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앵커]
현대사회에서 지금 중동이나 미국에서 원유를 들여오는 방법 말고 다른 루트는 아예 없나요?

[이인철]

있죠, 왜 없겠습니까? 우회하잖아요. 지금도 후티 반군이 홍해까지 위협하면서 여기 또한 전 세계 물동량의 10%가 통과하지만 우회해서 아프리카 남단 희망봉을 우회할 경우에는 비용이 1. 8배 정도 더 들고요. 비용뿐만 아니라 보험료 더 들어가야 하고요. 운송기간 더 길어지고요. 이러다 보니까 직접적으로 지금 단순히 유가 상승이라는 게 기름값 문제를 넘어서 항공료, 물류비, 제조원가에 시차를 두고 반영이 되는데 우리 지금 시작도 안 했어요. 지난달 물가 2. 2%예요. 2%면 굉장히 낮은 겁니다. 내용을 들여다보면 석유류 가격은 10% 올랐어요. 그런데 석유류 가격 인상은 2~3개월 시차를 두고 나타납니다. 그러니까 지금 4월이 아니라5월, 6월. 왜냐하면 배가 들어와야 하잖아요. 비싸게 산 기름이 들어오고 그 들어온 기름이 공장 가동을 통해서 만들어져야지 완제품을 소비자가 살 때 그때 물가 통계에 잡히기 때문에 여기에 해운업체당 30억 원까지 낸다고 하면 소비자물가가 한 단계가 아니라 두세 단계, 과거 우리 2~3년 전 경험했던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6%까지 올랐었고요. 미국은 9% 올랐었거든요. 이게 반세기 만에 최악의 물가였기 때문에 그것도 다시 재현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제작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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