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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비닐값에 비료는 품귀...영농철 농민 막막

2026.04.03 오후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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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동 사태는 국내 농축산업계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란이 빗장을 잠근 호르무즈 해역으로 세계 비료 교역량 3분의 1이 지나기 때문인데요.

영농철 농사에 쓰이는 비닐 등 자재 가격도 치솟았고, 요소비료는 품귀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홍성욱 기자!

[기자]
네, 강원도 춘천의 한 감자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농자잿값이 많이 올랐다고 하는데, 그곳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4월 영농철, 농민들이 한창 바쁜 시기입니다.

저희가 오전에는 농자재창고에서 관련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밭으로 장소를 옮겨봤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이 강원도 춘천의 한 감자밭입니다.

강원지역 대표 작물인데요.

감자를 심기 위해서는 이렇게 밭에 먼저 비닐부터 씌워야 합니다.

이후 파종이 이뤄지는데요.

'멀칭비닐'이라 불리는 이 농자재 값이 지난해보다 20% 넘게 올랐습니다.

농민들은 지난겨울 미리 장만해둔 비닐을 사용해 농사는 시작했지만, 앞으로가 걱정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비룟값 폭등이 우려되면서 일부는 아예 동나 구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유가 상승이 농약, 각종 농자재 가격까지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농민들은 파종한 작물을 수확 시기까지 잘 키울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비료 품귀현상도 벌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농사지으려면 각종 농자재부터 비료가 필수입니다.

앞서 저희가 농협 비료 창고를 확인해 봤는데요.

창고에 비료가 가득 쌓여 있어야 하는데, 빈 곳이 많았습니다.

특히 요소 비료가 바닥났습니다.

워낙 양이 부족하다 보니 포장지가 파손된 요소비료까지 반품시키지 않고, 혹시라도 찾는 사람에게 판매하기 위해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요소비료가 남아 있는 곳은 판매를 인당 1포대로 제한하고 있었습니다.

천연가스를 주원료로 생산한 요소비료는 식물에 필요한 질소를 공급해주는 농사 필수품입니다.

작물이 어느 정도 성장했을 때 뿌려주는데, 가격 상승이 예상되면서 일부 농가에서 구매를 서둘렀습니다.

이어 중동 사태 장기화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자 지금은 이렇게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겁니다.

비료부터 농사용 비닐, 농약 등 각종 농자재 가격 폭등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이번 중동사태가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건 시간 문제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YTN 홍성욱입니다.

영상기자 : 홍도영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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