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진형 앵커
■ 출연 :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이란이 격추했다고 하는 미군 전투기에서 탈출한 조종사에 대해서 현상금이 걸렸습니다. 어느 국가가 먼저 발견하느냐, 혹은 구조를 하느냐에 따라서 양국 간에 협상 양상도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습니까?
◆박현도> 그렇죠. 이란은 필사적으로 조종사를 생포하려고 노력할 겁니다. 미국도 대단히 급한 상황이라서 특수부대가 처음으로 이란 안쪽으로 들어갔다는 보도가 텔레그래프를 통해서 이스라엘 쪽에서 나왔습니다. 그렇게 되면 양쪽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아마 상황은 이란 쪽에 유리할 것 같습니다. 이란은 아주 넓은 지역을 봉쇄하고 있다고 하거든요. 그러면 이란 쪽에서 찾을 가능성이 있고요. 또 일부 확인되지 않은 보도에 따르면 이란 쪽에서 이미 확보했다는 보도도 있어요. 그러니까 어떤 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확인이 안 됩니다. 그렇지만 지금 현재 만약에 이란이 미국의 조종사를 생포한다면 미국으로서는 상당히 곤혹스럽습니다. 이란은 생포한 미군 조종사를 대단히 효과적으로 미국을 상대하는 데 쓸 수 있기 때문에 아마 미국 여론이 안 좋을 거예요.
◇앵커> 자국 내 국민들로부터 이 전쟁에 대한 지지율도 굉장히 낮은 상황에서 자국 병사 포로까지 발생하게 된다면 지지율이 더 나빠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데도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에 영향이 없다. 이렇게 말을 했단 말이죠.
◆박현도> 겉으로는 그렇죠. 협상에 영향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거는 군사전문가들이 지적하는 게 있습니다. 미국의 공군이 하루에 이렇게 4대 정도가 공격받고 추락되고 드론까지 하면 5대 정도 된다고 하는데요. 이런 적이 없었단 얘기예요. 베트남 전쟁 때는 11대를 한 적이 있었는데 가장 최근에 2000년대 들어와서 전투에서도 한 번도 없었던 일입니다. 이라크 전쟁이라든지 아프가니스탄 전쟁. 이게 그 전쟁이 아니고 이란하고 하는 전쟁인데 50년 전의 수준으로 처참하게 당했다는 것은 미국 공군사에 부끄러운 일이라고 할 정도로 사건이 벌어진 거거든요. 그런데 더 놀라운 거는 앵커께서도 말씀하셨지만 말씀하셨지만 이란 방공망 다 없앴다며. 그런데 없앴는데 이런 상황이 생기니까 미국이 그전과 달리 쉽게 이란 쪽으로 들어가기 어려운 상황이 되는 거죠.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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