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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클러 없는 노후 아파트 화재 반복...대책은?

2026.04.05 오전 05:32
지난달 송파구 장미아파트 불나 주민 75명 대피
'화재로 4명 사상' 은마아파트도 스프링클러 미설치
1990년 공동주택 스프링클러 의무화…소급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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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불이 난 서울 송파구 장미 아파트와 강남구 은마 아파트는 모두 지어진 지 50년 가까이 된 곳으로 스프링클러가 없어 논란이 됐습니다.

노후 아파트 화재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이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23일, 서울 송파구의 장미아파트에서 불이 나 한밤중 주민 7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이 났던 세대 주변은 아파트 아래에서도 그을린 흔적이 선명합니다.

12층이지만, 스프링클러는 없었습니다.

1979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이다 보니 화재 대응이 쉽지 않았다고 주민들은 말합니다.

[화재 아파트 주민 : 방송으로 대피하라는 소리는 기억에 없고, 문 열어보니까 불난 걸 알고 대피를 한 거죠. 한참 이렇게 계단으로 피신 중에 전화 받으니까 소방차를 갖다가 움직이려 하니까 차를 좀 빼달라는 거예요.]

지난 2월에는 같은 해 지어진 강남구 은마아파트에서 불이 나 10대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는데, 역시 스프링클러는 없었습니다.

공동주택 스프링클러 의무화 규정이 처음 생긴 건 1990년으로,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는 소급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렇다 보니 전국 아파트 세대의 절반 이상이 스프링클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프링클러가 초기 화재 진압에 효과적인 만큼, 준공 연도에 상관없이 모든 공동주택에 반드시 설치하게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비용과 공사 기간에 대한 부담, 건물의 구조적인 한계 등을 고려해 간이 스프링클러나 자동확산소화기를 설치하도록 하고 비용을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공하성 /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간이 스프링클러는) 수도에 연결해서 헤드에서 물이 나오게 할 수도 있습니다. 배관공사는 하지만 펌프 이런 게 필요 없어요. 자동확산소화기는 가격이 저렴하지만 상대적으로 불을 잘 끄는….]

또 스프링클러가 없는 노후 아파트의 전기설비와 소방시설 점검을 강화해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YTN 김이영입니다.


영상기자 : 이영재
디자인 : 정은옥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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