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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할이 결정적"...중국의 막판 개입, 왜? [이슈톺]

이슈톺 2026.04.09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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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 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방산안보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 휴전 합의에 있어서 중국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집니다. 왜 이 시점에 중국이 나서게 된 걸까요?

[엄효식]
최근까지만 해도 미군과 이스라엘군이 하르그섬을 폭격할 것이다, 또는 하르그섬에 상륙해서 점령할 것이다라는 이야기들이 많이 돌았지 않습니까? 이란의 원유 수출이 대부분 하르그섬에서 출발하는데 그 하르그섬에서 출발하는 원유들의 대부분이 중국으로 가거든요. 그러니까 하르그섬에서 정상적인 원유 수출이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면 그로 인해서 가장 피해를 보는 국가는 첫 번째는 당연히 이란인 것이고 두 번째는 중국이죠. 중국 같은 경우는 지금 경제를 어쨌건 살리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 결정적인 시점인데 이란으로부터 오는 석유가 끊기게 된다면 중국의 경제 발전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 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서 시진핑 주석과 함께 회담을 하게 되어 있는데 그 자리에서도 주요한 논의는 미국이 부여하고 있는 관세라든지 여러 가지 경제 발전과 산업의 발전을 위한 이런 협상이 주요인이 되는데 만약 이란이 지금처럼 계속 휴전에 응하지 않거나 종전에 응하지 않고 계속 미국에 대한 강경한 저항을 하게 된다면 미국으로서는 중국을 의심할 수밖에 없죠. 이란과 중국과의 관계가 협력적 국가고 또 중국이 여러 가지로 이란을 군사적으로도 지원했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중국이 뒤에서, 배후에서 이란을 지원해서 이 전쟁을 전부 다 미국 입장에서 볼 때 나쁜 쪽으로 끌고 가는 것이 아니냐. 그러면 5월 회담에서 중국이 얻을 게 없거든요. 그런데 반대로 생각해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에 대해서 나토국들이 대부분 약간 외면하는 모양새고 우리나라와 일본도 언급했지만 대부분 나라들이 이 전쟁에 개입하지 않으려고 하는 그런 모양새를 띠고 있는데 그에 반해서 중국이 직접 나서서 이란에게 압박을 해서 이란이 휴전을 하는 데 중국이 기여했다고 하면 5월달 회담할 때 중국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한테 무언가를 이야기할 수 있는 이야기 소재가 되는 것이고 미국에 대해서 우리가 이만큼 했으니 미국도 중국을 위해서 이 정도 해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명분이 되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중국도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을 그냥 남의 전쟁처럼 바라만 보고는 없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앵커]
이번에 협상을 중재하는 과정에서 파키스탄의 역할도 굉장히 주목을 받았었는데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휴전안 나오기 직전부터 파키스탄을 압박해서 빨리 중재안을 내라, 휴전의 역할을 해라, 이렇게 압박을 했다는 거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해석해 볼 수 있을까요?


[박원곤]
왜냐하면 파키스탄이 중재를 하기에 굉장히 적절한 국가죠. 왜냐하면 파키스탄과 이란과의 관계는 나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파키스탄이 또 하나는 미국과의 관계도 나쁘지 않다는 거죠. 파키스탄 군 참모총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개인적인 관계가 있다, 좋은 관계에 있다는 그런 얘기도 있고요. 어쨌든 무슬림 국가이기는 한데, 이슬람 국가이기는 한데 미군이 주둔하지 않고 있다는 그런 의미에서도 파키스탄은 의미가 있었다. 그래서 나름대로 그런 중재 요청이 필요한 것이고요. 그리고 이제 하나씩하나씩 그동안 휴전협정이 어떻게 이루어졌느냐. 마지막 극적인 순간에서 과연 트럼프 대통령이 왜 하루를 연기했느냐가 밝혀지고 있는데 아마 파키스탄의 역할을 기대했던 거죠. 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석기시대를 예고하면서 대규모 공습을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그건 이미 우리가 많이 얘기한 것처럼 두 가지 심각한 문제가 있죠. 하나는 전쟁범죄가 될 수 있다는 것이고요. 또 하나는 그렇게 확전했을 경우에 오히려 중동지역 전역에 대한 이란의 공습으로 인해서 유가는 더 올라가고 그렇다면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미국 내 물가가 더 올라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본인의 인기 없는 전쟁이 더욱 안 좋아질 수도 있다, 그런 판단이 같이 있다는 거죠. 그렇다면 트럼프 대통령도 벼랑 끝에서 뛰어내리기 전에 이것을 말려줄 수 있는 중재자가 분명히 필요했던 것이고 그 중재자가 파키스탄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파키스탄이 스스로 나서서 한 것도 있지만 지금 밝혀지는 것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이 오히려 파키스탄으로 하여금 빨리 중재를 하라는 그런 얘기를 했다는 것으로 일부 알려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제작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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