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에 있는 SPC 삼립 시화 공장에서 노동자 2명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오늘(10일) 새벽 0시 20분쯤 공장에서 일하던 20대 A 씨의 왼손 중지와 약지, 30대 B 씨의 오른손 엄지가 각각 일부 절단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컨베이어 센서를 교체하는 작업을 하던 중 컨베이어 벨트에 손가락이 끼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공장 내부 CCTV와 안전교육자료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안전 관리가 미흡했던 정황이 확인될 경우 책임자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앞서 이 공장에서는 지난해 5월 50대 노동자가 끼임 사고로 숨졌고, 지난 2월에는 대형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연기흡입으로 다치고 5백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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