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11일) 이란과의 첫 종전 협상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낙관적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에 대해서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을 약속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2주 휴전'이 위태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종전 협상에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이란이 언론에 이야기하는 것과 회담장에서 말하는 건 다르다며 오는 11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첫 대면 협상에 매우 낙관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동의해야 할 사안에 모두 동의하고 있다며 합의하지 않으면 매우 고통스러울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여전히 통제되고 있지만 네타냐후 총리와 대화했다며 이제 공격을 자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에 대한 뒤끝은 여전합니다.
실제로 유럽 주둔 미군 일부를 미국으로 철수하는 방안을 참모들과 논의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나토는 압력을 가하지 않으면 이해를 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는데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구체적인 지원 약속을 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지난 6일) : 나토는 '종이호랑이'입니다. 그들이 전혀 도움을 주지 않았으니, 당연히 우리는 나토가 필요하지 않았던 것이죠. 오히려 정반대였어요. 그들은 일부러 우리를 돕지 않으려고 했어요. 심지어 착륙장조차 제공하려 하지 않았죠.]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트럼프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나토가 도울 수 있다면 참여할 것이라면서도 단계적인 진행이 필요하다며 전면적 참여에는 거리를 뒀습니다.
[마르크 뤼터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 : 돕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도움이 된다면 당연히 그렇게 할 것입니다. 하지만 단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토에서 그런 조치를 취하려면 모든 동맹국 간의 합의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또 북한과 중국, 러시아가 이란과 협력하고 있다면서 나토뿐 아니라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도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협력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촬영 : 강연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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