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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특사 "이란 대신 이탈리아 월드컵 출전" FIFA에 요청

2026.04.23 오후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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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특사 "이란 대신 이탈리아 월드컵 출전" FIFA에 요청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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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위 특사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이란 대신 이탈리아를 출전하게 해달라고 국제축구연맹(FIFA·피파)에 요청했다.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미국 특사 파올로 잠폴리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잔니 인판티노 피파 회장에게 이란 대신 이탈리아의 월드컵 출전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잠폴리는 "이탈리아 출신으로서 미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아주리(이탈리아 대표팀)를 보는 것은 꿈 같은 일"이라며 "이탈리아는 네 차례 우승 경력을 지닌 만큼 출전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매체는 이 같은 제안이 트럼프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총리 간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과 관련해 교황 레오 14세를 공개 비판했고, 이에 멜로니 총리가 교황을 옹호하면서 양측 관계가 소원해졌기 때문이다.

이탈리아는 지난 3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월드컵 플레이오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3회 연속으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반면 이란은 4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지만, 전쟁 이후 조별리그 경기를 미국이 아닌 멕시코에서 치르게 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이란축구연맹 회장 메흐디 타지는 테헤란에서 "월드컵 준비를 진행하고 있지만 당국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대표팀이 대회에 대비하는 것이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란이 출전을 포기할 경우 대체 국가 선정은 피파의 판단에 달려 있다. 월드컵 규정 제6조에 따라 피파는 공석을 채울 국가를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

다만, 아시아축구연맹(AFC)을 중심으로 이란이 속한 아시아 국가를 대체 후보로 밀어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플레이오프에서 이라크에 패한 아랍에미리트(UAE)가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다만 UAE는 1990년 단 한 차례 본선에 출전해 전패를 기록하는 등 성적과 흥행 측면에서 이탈리아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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