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간에도 호르무즈 해협에는 수많은 유조선과 화물선들이 무사히 해협을 빠져나가는 순간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간절한 마음을 이용한 사기극도 등장했다고 하는데요.
화면 보시죠.
로이터 통신은 그리스 해상 위험 관리업체, 마리스크스가 최근 주요 해운사에 경고문을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누군가 이란 혁명수비대를 사칭해 무사히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갈 수 있게 해주겠다며, 가상화폐 결제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보냈다는 겁니다.
마리스크스는 이란 당국이 발송한 메시지가 아니라며 '명백한 사기'라고 밝혔습니다.
또 앞서 해협을 빠져나가려다 이란군으로부터 공격을 받은 선박 중 최소 한 척이 이런 사기를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른바 '호르무즈 피싱 범죄'인 셈인데요.
피싱 피해를 입은 선박이 인도의 유조선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인도 정부는 선박 소유주에 확인한 결과, '가짜뉴스'였다면서, 해협 통과를 대가로 가상화폐나 현금을 지불한 배는 단 한 척도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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